다른 오너분들께 문의드립니다

제가 일하는 매장이 규모가 커서 경력자 채용 많이 해봤는데요..
사장님이 15년차 이상 되셨으면 눈에 차는사람 만나기 힘드실겁니다. 최고로 전 5년차에 렌즈미터 제대로 못보는 직원도 봤습니다..
무테많고 많이 바빴던 예전에 초년차 생활했을때랑은 차이가 나더군요

맞아요....5~10년차 선생님들 본인이 사용하는 시표 원리도 몰라요;; 예비검사는 왜 필요한지도 모르며 할 생각조자 안합니다.
그리고 운동성 이상이 많아 굴절이상만으로 해결이 안되는 고객이 종종 있는데 아에 포기하고 무시하는 상태라 그냥 제게 말해달라고 합니다. 제가 응대한다고.....젠장
그런데 연차는 올랐으니 봉급은 높여달라고 하네요. 클레임은 잦은데 원인 파악과 대처하는 방식은 요령뿐입니다. 그런 선생님은 연차 좀 낮추고 딜을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본인 스스로 잘 알거라 생각합니다.
실력에 따라 봉급을 받아야되는데 무슨 군대도 아니고 시간만 지나면 계급오르듯 봉급을 요구하네요

라떼 한번 걸쳐볼까요 예전 10년차면
레이벤 글라스 수동옥습기 알갈이, 핀필, 실루엣, 면치기, 기본땜, 심지어 긴노 듬뿍 티탄땜, 하드까서 착색통에 호야 염료넣고 착색
은 기본...쉬는날엔 검안교육 더 열성적인 분들은 해외 디옵스 쇼까지 다녔죠 테들 구경하러..
안경에 미쳐 사는 10년차 이상의 분들이 참 많앗죠...피팅또한 예술이엇고 하루종일 테들을 손에서 놓지않앗고.. ㄷㅂㅊ 렌즈샵 ㅇㄸ 등의 출몰로 팩렌즈는
원가판매, 중굴절등은 참치 김치찌개보다 못한 가격으로...안경사의 열정과 개성은 사라지고 미끼상품으로 소비자만 꼬득이는 사기꾼들만 남네요
그리고 그들의 수장인 안경사협회장은 술먹고 테이블을 날라다니면 한줄기차하고있는 현실

그런데 알고 있어도 요즘에는 써먹을때가 별로 없잖아요. 예를들어 핀필을 만드룰 알아도 기가막히게 무테를 만들줄 알아도..
뭐 그런분들이면 분명 손재주가 있어서 피팅을 기가막히게 하겠지만 말이예요...
예전에 저는 판매나 검안이나 디피나 그런건 다 자신있었는데...조립이 살짝 스트레스 였어요...무테가 한참 유행할때...뒤돌아서면 무테가 산더미 처럼 쌓여 있고...바로 손님앞에서 무테를 만들어 줘야 했던.....그런데..뭐 이제는....그럴필요가 없으니...
뭐좀 쌓여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