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년제 안경광학과 재학 중인 한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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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12.86) 조회 수 2375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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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진로와 관련하여 고민이 많아요. 과에서는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요. 하지만 여기저기 찾아보면 안경광학과 전망이 좋지 않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20대를 안경광학과에 쏟기엔 아깝다고 느끼지만 늙어서도 할 수 있다는 메리트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직종이라는 점이 아직 제 발목을 붙잡는 것 같아요. 전공공부에 재미도 느끼고요. 하지만 과연 이 길로 계속 가는 게 맞는 걸까요? 선배님들은 후회없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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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5'

ㅇㅇ 2021.01.14 01:10 (*.239.223.134)

사실 안경원 취직으로 목표잡을꺼면 학점따윈 필요없고 대인관계 능력, 화술, 외모관리가 더 필요한 요인이죠
전문직보단 서비스직, 기술직에 가까운 업종이라서....

저도 4년제 나왔지만 사실 학부생때 공부 드럽게안했습니다 졸업평균학점이 3점도안되니까요

뭐 일단은 졸업당시 4년 공부했으니 4년은 일해보고 결정하자고 생각하고 했는데, 어느덧

10년정도 업계에 있으면서 종업원하다 오픈했구요. 자기 성격에맞으면 괜찮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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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2021.01.14 01:34 (*.57.137.215)

성적이 좋고 공부하는게 좋다면 교육자 루트로 나가는것도 좋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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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ㄹ 2021.01.14 02:40 (*.109.155.186)

과에서 상위권 아무의미없다

난 3년내내 장학금 받고 다녔는데, 졸업하고 실제로 돈버는애들은 너 뒤에서 성적 바닥 깔아준 애들이야

개들이 왜 공부안하고 개판치고 다니나싶지? 집에서 이미 안경크게 하는애들이라 졸업장만 들고오라고 하거든

그럼 3년동안 펑펑놀다가 자격증만 따가면 오픈시켜주거나 매장줘서 운영시키면서 물려주던가 그래

성적의 의미는 그냥 장학금받는거 뿐이고 졸업하고는 아무의미없어

그리고 4년제는 왜간거야? 자격증만 따면되는 업종인데 4년제가서 1년동안 돈버리고 시간버리고,,,

취업할때 안경원에서 4년제라고 뭐 쳐주는건 아무것도 없어

-----------------------
후회는 여기 검색만 해봐도 수두룩 한데

말해줘봐야 무슨소용이겠니 너가 전혀 공감을 못하고 와닿지 않을텐데

이 직종장점이 다른거 했다가 다시 오기 쉬운업종이니까 이것저것해보고 안경해봐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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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2021.01.14 03:08 (*.203.112.86)

전 단순 안경원 가려고 이 학과 온 건 아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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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4 04:46 (*.39.131.80)

첨엔 다들 막연히 그렇게 생각하지.
세상 구석구석 썩어가는게 안보일 나이일테고.
더하면 더했지 이 바닥도 마찬가질세.
이래저래 고민이 많겠네.
선배로서 미안하네.
그래서 난 이제 다른 길을 가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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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2021.01.14 05:03 (*.203.112.86)

혹시 무슨일로 가시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저도 이번학기 휴학하고 진로를 바꿔야하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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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2021.01.14 09:55 (*.9.24.33)

저기요 , 이미 학교다니는 후배한테 4년제를 왜 갓냐고??
저도 취직을해보니 3년제 간것도 후회스럽긴 합니다만
저 친구는 어떻게 알겟어요 , 무슨 말을 저따구로하는지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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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4 10:33 (*.194.249.97)

ㅋ 댓글 읽어보니 실패하고 다른길 간다는사람이 4년제가 어쩌고 훈수를두시네 ㅋㅋㅋㅋ 그냥 업계에서 발뺄꺼면 조용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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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3 2021.01.14 06:29 (*.163.241.231)

여기 글들만 쭉 읽어봐도 안경사하길 잘했다는 글이 전무 하다는걸 알수 있음.
이왕 재학중이면 안경사 면허증까진만 따고 그이후론 다른거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함.
님이 생각하는 메리트만 봐도 안경은 구조적으로 전망이 매년 안좋을수 밖에 없다는 생각은 안듬? 안경사는 매년 새로 배출되는데 안경원은 늙어서도 할수 잇으니깐 신규 오픈이 계속 되고 그럼 할인 마진 줄이기 등등의 경쟁이 과열될수 밖에 없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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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하네 2021.01.14 09:16 (*.86.194.145)

렌즈도매가 판매하는게 ~. 전망좋냐?? ㅋㅋㅋㅋㅋㅋ.
현실적으로 이야기조해줘라... 엉망진창인데 애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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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2021.01.14 09:19 (*.86.194.145)

학교가문제라니까.... 교수들은 현실도모르고 책만보니 ㅎㅎ 학생들 등록금만 먹튀지 ㅎㅎㅎ 안광선택한 학생들만 피해자란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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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kley 2021.01.14 09:58 (*.147.53.6)

전화 한번 주세요
010-7600-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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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안경쟁이 2021.01.14 10:29 (*.157.241.177)

현실적으로 말해줄게 렌즈한통팔면 천원 이천원 남든지 샘샘이든지 비젼엄다 딴길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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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2021.01.14 10:42 (*.168.242.125)

이건 소주각인데ㅋ dogJS안만난다면야.. 안경사는 좋은직업같아요 그런데 늙은기준이 어떤건지는 모르겠네요... 안경원 직원으로써 30대초반까지만 활발한편이고요 아이옵트구인란을 보더라도 10년차이상 뽑는곳 안보이지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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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2021.01.14 10:46 (*.77.110.151)

몇학년이죠? 1학년이면 때려치우구요. 아님 계속해야죠. 일단 성적이 좋다고 하니, 아무 걱정말고 끝까지 성적유지하며 공부하세요. 그리고 면허를 취득하고 진로를 다시 생각하세요. 도중하차는 정말 아닙니다. 성적이 좋고 면허가 있으니 다시 안경사를 할 수 있고, 이게 아니다싶으면 편입을 할 수 있고, 아님 다른 진로를 바꿀수도 있고... 인생은 긴터널과 같습니다. 학교졸업한다고 끝이 아닙니다. 새로운 연속의 시작입니다. 정신력이 중요합니다. 권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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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2021.01.14 11:58 (*.203.112.86)

이제 3학년 올라갑니다. 오늘 전공교수님께 휴학 말씀드렸고 1년 공부해서 편입으로 단국대 자연계열 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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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2021.01.14 14:23 (*.77.110.151)

단국대... 좋은 학교입니다. 거길 얘기하는 거봐서는 서과대 학생같습니다. 서과대 좋은 학교입니다. 차라리 동일학교로 전과할 수 있으면 전과를 하시고 원하는 학과가 없다면 단국대 또는 이외 비슷한 레벨로 들어가시게 좋지않을까 합니다. 1년을 투자해서 편입성공을 하든 실패하든 다시 안경광학과로 들어오든... 모두 나름대로 받아드리세요. 단, 후회는 없어야합니다. 인생을 먼저 살아온 사람으로 아셔야 하는게 차는 후진기어가 있지만, 인생은 없습니다. 그리고 게임에는 리셋이 있지만 인생에는 또 없습니다. 둘러가고 고쳐쓰는 인생입니다. 시간은 흘러갑니다. 잘먹고 못살고를 떠나서 후회할 짓만 안하면 님은 성공한겁니다. 나중에 이말의 의미를 느낄겁니다.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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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가게 2021.01.14 10:49 (*.199.238.77)

안녕하세요.안경광학과 이왕 입학하신거 졸업은 하시고 면허는 취득후 다른길을 알아보시던지 하세요.일단 시작한거 끝을 맺고 다른걸 하시는게.솔직히 안경이제 비젼없어요.안경원 오픈해서 돈벌고 먹고 살만하다는 시절은 끝났어요.차라리 다른길을 가는것을 추천합니다.내 자식에게 안경 안시킬거라면 말 다한거죠?안경이 힘은 덜들고 돈버는거 같지만 투자대비 효율이 없어요.차라리 다른 장사나 사업을 하시는게 낫습니다.마진도 엉망이고 회전률도 오래걸리고 그닥입니다.코로나 이전이지만 중국집 하는 친한형님 계시는데 동네에 가게오픈 1억도 안들어서 시작했습니다.중국집이 인식이 어떨지 모르지만 투자대비 마진 효율이 안경보다 훨 낫습니다.물론 힘은 들고 육체적으로 피곤하겠지만 차라리 그리해서 돈 더 버는게 나을거같네요.매일 나와서 개시걱정하는 이 직종 진짜 신물납니다.비교가 요식업과 비교해서 좀 부적절할지모르지만 업종을 떠나서 안경으로는 이제 어려워요.1억안들여서 장사하는데 월 순수익이 안경보다 낫다면 안경을 할필요가 없겠지요.돈이 전부가 아니지만 안경이란 직업은 이미 2000년대 들어오면서 하락의길을 들어선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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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2021.01.14 11:44 (*.50.102.66)

보세요^^

전망 없음...

오픈비 높음.. 마진 없음... 과다 경쟁,,, 출혈 경쟁...

희소성이없음... 써클렌즈 돋보기 인터넷 풀릴 확률 100%~~~~~~~~~~~

그다음....... 안경렌즈 인터넷 풀릴 확률 100%%%~~~~~~~~~~~~~~

(이미 해외 직구에는 안경렌즈 원가에 판매중) ( 썩을렌즈는 이미 인터넷에 원가 공개)

높은 재고율 , 높은 임대료... 각종 고가 장비 구비...

악성 재고 ... 콧대 높은 도매.....체인점의 노예로 전락~~~~~

소비자가 원가를 아는 시대~~~,,,

최악의 근무시간 ,, 최악의 근무 조건.........

남들과 다른 인생......

헬 조선이 아니라 헬 안경~~~~~~~~~~~~~~~~~~~~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지 않음..

이미 끝물이라는 것은 현직에 있는 분들이 피부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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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4 12:39 (*.214.92.118)

좀 낮은 4년제구나 , 과기대 정도면 성적 관리해서 2년뒤에 바로 공대로 전과하는데.. 요새 전과 폭주라 설득해서 교수들이 막을정도라는데.. 끝물이지.. 똑똑한애들은 이미 알고 튀고있다. 돈있는 애들도 요샌 안경원 안차려. 부모도 요샌 안물려주는게 안경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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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2021.01.14 12:47 (*.200.88.146)

먼저 해본 사람들이 하지말라는데는 그럴만하니깐 말리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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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4 13:13 (*.10.63.46)

일단 면허증 따 놓고 다른 공부 해도 됨 이게 자격증 수준도 아니고 장관이 발급하는 국가 면허라 가지고 있으면 손해볼 건 없어요
물론 업계 미래는 굉장히 어둡져 하지만 아직 젊으시니 일단 면허증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 경기가 괜찮아지고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업계 들어오셔도 됩니다 면허증이라는 게 굉장히 귀하긴 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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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 2021.01.14 15:01 (*.198.60.218)

안과는 이제 취업 더 어려워질거에요. 안경사 안뽑고 간호조무사로 돌린다는 얘기가 계속 들려오네요;
아마 조만간 면허 폐지 얘기 나올수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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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없다 2021.01.14 16:27 (*.157.241.177)

간호조무사랑 동급이군요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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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나그네 2021.01.15 21:15 (*.224.74.247)

안녕하세요 후배님 6년차 안경사 입니다.
제가 학생일때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죠 ..
저도 4년제 안경광학과를 졸업했는데요 음.. 나름 안경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배우고 공부한다면 참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나름 안경사라는 직업에 만족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선생님들께서 안경사라는 직업에 만족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계신 분들도 많습니다.

한가지 조언을 해드리자면...
학교에서 배우는 기본적인 지식을 잘 숙지하고 계시다면
안경에 관한 자세한 지식과 기술 노하우 등등은 배우려는 의지와 열심히 하려는 자세만 있으면
안경사라는 직업을 시작한 이후에 시작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20대 학생이시라면 안경이외의 능력을 가꾸려고 노력해보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예를들면 컴퓨터 능력 동영상 편집능력, 포토샵,블로그,소셜커머스,(소셜마케팅),스마트스토어 엑셀 등등
안경은 타직종에 비해 아직 고도화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안경원의 시스템과 합리적인 플랫폼에 대한 고민 등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마인드로 자신의 가치를 키워 나가시면
충분히 남부럽지 않은 페이와 복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안경이외에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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