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노티안경 마산합성점 이승엽, 안병주 원장
기존 가맹점 인수 후 리모델링, 합리적 정찰제와 체계적 교육 만족
이노티안경 마산합성점(원장 이승엽(사진 좌), 안병주(우))이 리뉴얼 오픈 후 가파른 매출 상승을 기록 중이다.
입소문을 타고 신규 고객이 확대되고 있어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마산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있는 마산합성점은 이전부터 이노티안경으로 운영되던 매장. 1년 전 이승엽 원장과 안병주 원장이 기존 안경원을 인수하면서 리뉴얼을 단행한 이후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승엽 원장은 “기존 고객들은 연령대가 높은 분들이어서 정찰제 매장에 대한 신뢰감이 높은 편”이라며 “리뉴얼 후 명품과 하우스 브랜드를 찾는 젊은 고객들이 늘면서 매출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근에 이노티안경을 제외하고는 정찰제 매장이 없다 보니 가격에 민감한 노령층은 유지. 여기에 세련된 인테리어와 패션에 민감한 젊은 층을 공략할 상품 구성까지 다양해지면서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리뉴얼에 사용된 비용만 3억5천만원.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적지 않은 비용이 투입되는 만큼, 타 브랜드도 고려해 봤을 터. 하지만 이노티를 고수한 첫 번째 이유로 정찰제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제시한다.
이 원장은 “좋은 등급의 제품을 조금 더 저렴하게 권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메리트다. 본사가 잡아놓은 시스템이 체계적이라 그대로만 해도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개인 매장과 달리 명품과 하우스 브랜드에 대한 초도 비용이 적어 다양한 상품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라고 말한다.
여기에 위드렌즈와의 가맹계약을 통해 젊은 층 공략에 나선 것도 주효했다. 같은 브랜드를 사용하더라도 본사 정책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매출은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원장은 또 “이노티안경의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에 만족하고 있으며, 자율성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고객과의 가격 흥정에서 자유롭고 싶은 안경사들에게 추천한다”며 “더 다양한 브랜드와 만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업체를 확대 해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 한국안경신문(http://www.opti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