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20년쓴 소비자의 생각

by 무려20년 posted Feb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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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수에 저가테에 국산렌즈 쓸거면

닥치고 으똠이다. 가격이 일단 넘사로 쌈.

케미달라그러면 이틀정도 기다리면 구해다줌.

8만원짜리 퍼펙트1.60비구면 기준 2만2천원에 줌.

카드로 결제해도됨.

동네 아무리싸게 해도 현금 4만원임.


근데 으똠 이지점 저지점 몇개가 본 결과

검안, 가공 전부 좃같았다.

검안은 으똠 구조상 자세히해줄수가 없다고 느낌.

박리다매구조라 빨리빨리해서 많이 팔아야 되는데

검안을 자세히 할 시간도 없어 보일뿐더러

정확히 할수 있는 직원수준도 아니었음.


그 다음 가공은 당연히 초점 pd평균으로

그냥 때려박고, oh는 그냥 중앙 그리고

피팅도 어떤데는 안해주고 그냥 끼라그럼.

심지어 따로 가져간 테가 프리피팅도 안되어 있어

안면각이 바깥으로 틀어졌는데도 그냥 줌.

그때 개좃같은 안경새라는 말이 절로나옴

또한 면치기도 제대로 안해주고

파워링 존나 잘보임. 그냥 말그대로 대충대충.

기계로 어차피 깎는거 좀만 몇초신경쓰면 되는걸

지잡 전문대 출신 티 내려고 그러는지

노력이라는 자체를 안함. 특히 직원새끼들은

백프로 이럼. 사장이 직접하는 으똠가서

사장한테 해달라하기를 추천함.


근데 문제는 동네 안경점도 대부분 같은수준인데

가격을 따블로 받음. 그래서 으똠가서 이거저거

요구할 재량 가지고 있으면 역시 으똠가는게 나음.

결론은 시발 으똠이네? 노노


눈깔에 문제있는 사위를 가지고 있거나

존나 예민한편이거나

고도근시 난시, 그리고 좋은 렌즈를 해야할경우

사실 으똠보다는 좀 제대로 해주는데 가서 맞추는게

차라리 손해안보는 거라고 생각함.

물론 동네는 검증안된 곳이면 당연 비추

참고로 블로그로 존나게 홍보하는 어떤 곳 보다는

잘 찾아보면 책도쓰고 스터디모임 만들어서

부 꾸준히 하는 안경사들 모임 있는데,

거기 회원들이 운영하는 안경원 가는게 나음.

이거 모르는 사람 있을텐데

검색 좀 하면 몇군데 나옴.

이런 데가 진짜 실력있는 데임. 아직도 모여서

공부를 하는 열정인데 당연히 안경 잘만들어줌.


근데 주의할게 덤탱이 쓰는 경우도 간혹 존재함.

참고로 학벌로 밀어부치며 검안으로 유명하고한

노쎄일 안경원 하나 있는데

프리즘 렌즈 팔려고 눈알 벌개져서

지랄하는거보고, 장사치라 확신함.

프리즘 안한다하면 조절력떨어진다고

무조건 안경2개맞추게 함. 또한 검안은 유명한

사람이 하지만 가공 피팅은 밑에 급떨어지는

직원시켜서 검안 이점 사라지게 하는 곳 있음.

이런데도 걸러야함.


어후 시벌 제대로된 안경사기 더럽게 어렵네.

그래서 답이 뭐냐고?

없어. 운이야. 안경원도 좋은의사 만나는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