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되서 후회할빠에는 안경사를 빨리 그만둬라..?

by mmmiiaaaraeea posted Jun 24,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수정 삭제

그냥 이거 개인적이 제 생각입니다.


어떤 일은 2~3년 정도 그리고 최대 5년 정도 하게 되면 지겹고 재미없는 슬럼프? 기간이 찾아오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안경사 선배님들은 그런 느낌이 들기 전에 빨리 그만두라고 얘기하죠.


근데 어떤 업종이든 3년 정도 했을때 과연 이런 시기가 않올까요? (업종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으니 시비 ㄴㄴ)


한 예로, 장사에 있어서 그 가게, 매장이 잘되는데 있어서 판가름 나는 시기가 3년~5년이라고 합니다.


왜그럴까요?


위의 이유와 똑같습니다. 지겹거든요. 힘들고. 뭔가 다 되는거 같고, 노력하지 않아도 다 이룬 것처럼 느껴지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시기에 계속해서 발전하는 매장은 매출을 유지or상승하고, 그냥 가만히 멀뚱히 있는 안경원들은 잘해야 유지or높은 확률로 하락합니다.


최근 몇년간 짧은 기간에 돈벌고, 성공하고, 좋은 차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당연 우리 안경사들도 그런 환경에 노출되고, 가격에 치이고, 월급에 치이고, 쉬느 날 없이 열심히 다려왔고 이런 얘기들은 삶의 의욕을 떨어트리게 만들죠.

그래서 뭐 없나? 이것저것 기웃 거리고, 유튜브에서 성공사례만 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안경사에 대한 정이 털려버립니다.

저도 그런 마음이 들고, 항상 이 길이 맞나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런마음이 너무나 공감됩니다.


근데 생각보다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주변 친구들을 둘러봤을때 중소,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 30에서 30초반에 입사하는 경우가 평균적입니다.

그리고 그 기업을 최소 20~25년은 다녀야합니다. 무려 한 곳에서요.

과연 안경원에서 3년도 못참은 우리가 더 챗바퀴 같은 다른 직장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심지어 한 매장에서 1년도 있기 힘듭니다. 왜? 사장이 별로라 누가 별로라 복지가 별로라, 

대기업에는 좋은 사람, 좋은 선배가 있을까요? 혹여 나랑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오래 그사람을 봐야할지 모릅니다.

지금 현 상황이 힘든건 알고 있습니다.

근데 이 상황도 못이겨내고 더 높이 못올라간다면 어떤 직장을 가서도 똑같이 반복될꺼같습니다.


안경사 선생님들, 원장님들 힘든시기 다들 잘 이겨내시고, 좋은 얘기들만 오갔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