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를 3년 반을 일하며(일은 나쁘지 않고 만족하며 일했음)
다른 것도 해보고 싶어서 퇴근 후 시간 투자해가며 노력해서 좋은 기회로 대기업을 입사하고 현재 4년차입니다.
요즘 들어 4년차가 되니 지금보다 예전 안경사 때가 더 재밌었고 일이 편했다라고 느껴집니다. 물론 스트레스도 덜 받구요...
회사는 과도한 업무, 사람, 야근 스트레스 모든 것의 집합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력한만큼 보상도 없구요... 그저 월급 쟁이일뿐입니다.
정년도 보장 되지 않고, 정년 후에 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반대로 안경사는 본인이 노력하면 젊으나 늙으나 언제든 돈을 더 벌 수 있는 구조니까요(물론 오픈한다는 가정하에)
그래서 더 늦기전에 1년만 더 다니고 다시 안경사로 돌아갈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옵트 보면서 느끼는게 회사원이라고 쉽지 않습니다. 다른 직종으로 이직한다고 적성에 안맞으면 후회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저 본인의 적성에 잘 맞는 일(재미)을 찾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 해봤네요 주말 잘보내세요~
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