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질문입니당

매출이나 월급오르면 극복가능한것같아요
현실적이지만 저방법말고는 없어요 가공,검사,먼지청소한다고 열정이 돌아오는것도 아니고

권태기 올때는 다른거 없고 진짜 몇달간 쉬면 됩니다. 안경은 쳐다도 안보면서 다른일.. 그냥 실업급여 몇달만 받고 방구석에서 게임만 해도 괜찮아 집니다.

기도합시다

우울을 동반하는 권태는 이길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휴식,운동,취미,여행,연애,약물처방 같은 널리 알려진 해결책으로 일정부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복적인 치유가 없다면 그 또한 권태를 동반하고
어느 순간 또다시 우울감에 사로잡히게 되죠.

경제활동을 하는 이상 돈을 많이 버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문제는 돈이란 것이 자율주행의 기능이 있어 우리 뜻대로 할 수 없다는 거죠.

돈은 자고로 버는 재미와 쓰는 재미가 적절하게 균형잡혀야 합니다.
이게 깨지면 더 우울해질 수 있어요.

돈은 화폐 자체로써의 즐거움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카드보다 현금다발을 받았을 때 엔돌핀이 팍팍 도는 거에요.
우울할 때 한번씩 5만원짜리 돈뭉치를 세보세요.
순간 기분이 좋아질 겁니다.

결론은..
로또만이 살 길이다..

혹시 1인 매장입니까? 참 힘든 문제네요
금전적으로 부담이 많이 없으면 근무 시간도 줄이고
정기적으로 휴무도 해보세요
그시간을, 내가 정말 하고싶은 운동을 해보세요 조금은 나아질 겁니다.
술,독서,게임 이걸로는 안됩니다.
땀을 흘려야 합니다.
그런데 금전적으로 힘들면 참 어렵죠
그럴땐 저녁 늦게라도 짬을내 산책으로 풀어보세요.

저도 그래요 문열고 손님 들어오면 ㅆㅂㅆㅂ 합니다 물론 마스크 써서 입은 안보이는게 참 다행이네요 음악 이빠이 크게 틀어놓고 있기때문에 욕하는 소리 들리지도 않고 마스크 밖으로도 안나가고요 과도한 친절로 나홀로 3년 열심히 일하다보니 권태기가 왔네요 3년동안 한달에 2번~3번 쉬면서 일했습니다 이제는 누군가 문열고 들어오기만 해도 열받고 화가 납니다 왜 왔나 하면서요 어차피 미혼에 앞으로도 결혼생각 없기에 그냥 모르겠다 하고 직원 1명에 알바 1명 더 고용하고 돌리고 저는 매출 확인하고 현금만 받으러 매장에 다녀옵니다 매출도 줄어서 마이너스 운영이긴 한데요 제스스로가 더이상 이렇게 우울하게 일하다가는 혼자 죽을 것같더라고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그냥 이러고있습니다 원래 나홀로할때는 한달에 500~600은 남았었고요 연달아 진상이 온 날 밤 혼자 방에서 소주 2병 까서 먹고 다 토하고 술병걸려서 다음날 그냥 문 안열었습니다 그 후로 이대로는 살아도 산게아니다 싶어서 그냥 경력자직원300 아르바이트100 해서 한달에 400은 덜 가져갑니다 그러니까 한달에 100~200벌거나 적자날때도 있고 해요 그런데 그냥 이대로 1~2년은 좀 돌리고 나도 좀 살아보려고요 직원이시면 그냥 일 쉬고 실업급여 6개월받으면서 생활하시는거 추천이고요 나홀로면 저같이 미친듯 적자운영하시거나 아니면 휴일이라도 늘려야삽니다 안그러면 진짜 우울증에 죽을것같더라고요

주식해보세요 시간도빨리가고 잡생각도없어집니다

지혜로운건 없어요 일단 그 상황에서 도망을 가야하기때문에 일을 쉴 수 있으면 한달정도만이라도 쉬어보세요

한달만 쉬어보세요
어떻게 해도 열정이 오르지 않으면 많이 지치신겁니다

저도 오래하니 일도싫고 손님이랑 자주 싸우게되던데 그럴때 5개월쉬니까 의욕이 생기더라구요~

뭐 평소에 열심히 했고 일을 잘하는 사람인데
지금상황이 왔다고 말씀하시는 거라는 전제하에
말씀드리자면

번아웃 증후군일수있습니다.

너무열심히 일하느라 갑자기 팍 쳐지는경우가있어요

그럴때는 가장효과가 빠른게
금융치료 연애치료가있습니다

수고요
다른방법은 없습니다

일열심히하던사람은 오히려 일을쉬게되면
우울감을느낄수있어서

근무를 병행하며 다른방법으로 해소해야합니다

혹시라도 운동에관심있으시면 댓글다세요
서울일경우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