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해외 여행 숫자 늘어 날텐데.....
코로나 한참 전에 어떤 손님이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샀다면서 명품 썬글라스를 아무 미안함 없이 피팅해 달라고 함.
손님한테.. :" 손님 이 선글라스라 피팅비를 받아야 합니다." 했더니...
손님 왈 정말 순수한 표정으로 " 면세점에서 살 때 여직원 분이 안경원 가면 그냥 해 준다고 하던데요"
오래 전 일이지만, 그 손님은 진상이거나 무례한 손님은 아니었던 게 분명하다. 내가 이유를 설명해 주니까 금방 수긍은 했으니까. 그리고 말도 정중하게 나에게 해 주었던 기억이 난다.
다만..... 그 인천 공항 면세점 선글라스 파는 곳에 전화하고 수소문해서 그 말 한 여직원에게 이렇게 따지고 싶었다!
" 이보세요! 이게 그냥 해 주는 거면 왜 당신이 하지 그러지 그래요? 히터랑 플라이어 사 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