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간호사
의료기사와 의료기사 등 -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기공사 치과위생사 의무기록사 안경사
이렇게 의료법상 규정되어 있지ㅋㅋ
여기서 의사 3종은 모두 개업할 수 있다
그리고 조산사와 치기공사는 의사가 같이 있어야 개업할 수 있다
오직 의료인 및 의료기사 중 안경사만 의사 제끼고
단독으로 개업할 수 있음 (약사는 의료인 의료기사 직종이 아님)
이게 정말 전설적인 특권이다
단독으로 개인 사업자 등록을 할 수 있는 게 진짜 msg 보태서 국회의원급 특권이긴 함
나머지는 모두 병원에 소속되어야 하니까 ㅋ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작업치료사 분들 정말 기를 쓰고 개업하고 싶어하는 거 알지?
근데 번번히 좌절되고 있다 벌써 20년 가까이 좌절되고 있음
자부심을 가지라는 게 아니고
장사도 안 되는데 멘탈 딸딸이라도 치시라고 말씀 드림
업주님들 생각해 보세요 나랑 비슷하게 공부한 애들 아직도 의사 지도 받으며 개업도 못하고 병원 직원입니다
근데 나는 구멍가게 업소라도 개업했거나 언젠가 대출 오지게 끼고 개업할거죠?
장사는 개같이 안 되지만
자기 업소 가지는 걸 평생 소원으로 가지고 가는 의료기사직종들도 있다 이 말입니다
우리가 폰팔이 구두딲이 점원 캐셔같은 취급을 받는다구요?
그 직종도 자기 가게는 있어요 맞잖아
근데 어떤 직종은 개업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이게 진짜 무서운 거에요
소름인 게 그 사람들이 우리 옆 강의실에서 동시에 같이 강의 듣던 다른 의료 보건계열 전공 애들이었다는 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