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규정을 보십시오. 대의원이 전출 등으로 소속지부의 회원 자격을 상실하면, 대의원 자격도 자동으로 상실됩니다.
이건 협회의 기본 중 기본입니다. 그런데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이미 본인이 전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속이고,
소속지부 회원 자격이 없는 사람이, 대의원 자격도 없는 사람이,
버젓이 '감사'랍시고 협회 안팎을 휘젓고 다니고 있습니다.
내부 감시 역할은커녕 본인 자격도 정리 못 한 사람이 감사를 맡는다는 게 말이 됩니까?
정책을 추진하고 협회가 하나로 나아가야 할 중요한 시기에, 내부에서 분탕질이나 하고, 갈등을 유발하는 사람이 감사직을 수행한다는 현실이 참담합니다.
감사는 협회를 견제하고 바로잡기 위한 자리입니다. 그런데 감사 본인이 규정조차 지키지 않고 있다면, 그 자격 자체가 모순 아닙니까?
이런 상황을 방치한다면, 협회는 신뢰를 잃고, 내부 기강도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규정은 모두에게 공정하게 적용되어야 하며, 예외는 있을 수 없습니다.
자격 없는 감사는 즉각 그 직에서 물러나야 마땅합니다. 협회의 명예와 질서를 위해서라도, 이 문제는 더 이상 눈감고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