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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들의 단골변론2020.10.16 13:34
* 고객들을 위한 양심의 발로였다.
(내 배때지 기름을 채우기 위한 나만의 꼴림이었다)

* 업계 변화는 세계적 흐름이고, 시대적 요구이다.
(꼬우면 니들도 해라. 씨발 니들은 싸게 안팔았었냐.내가 괴물이 된건 다 니들 때문이야)

*정직하고 친절하니 장사가 안될 수 없어요.
(쪽 빨아먹고 튀는 건 점포정리 컨셉이 최고다.
고객이 지갑을 열겠다는데 꼴랑지 살살 흔들면서 아양끼 좀 떨어 모지리들아)

*유통혁신으로 단가를 맞췄습니다.
(덤핑이 뭔지 몰러? 썩다리 아도치기가 뭔지는 알으?
50만원대 수입누진 9만9천원? 당근 구라지 빙신들아ㅎㅎ)

*우리의 생각과 일치한 회사들과 파트너쉽을 형성했습니다.
(개큐브야 고맙다)

*임대료 절감을 위해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요즘은 계단 오르기가 대세다. 다리 아픈 노인네들은 돈 안되니까 아웃)

*욕심 없이 일찍 물러나기 위해 후계자를 선정하려고 합니다.
(단물 다 빨았다. 이제 니들이 총대 메고 체계적으로 빨아라)

*시골집 툇마루에 앉아 유유자적하며 살고 싶다.
(난 앉아서 가맹비만 받아먹고 내 자식과 손자들에게 물려줄테니
정화조 관리는 200년동안 너희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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