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175.163) 조회 수 1633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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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억소리 납니다..


사장님 저, 이렇게 둘이서 하는 매장인데


손님이 없다없다 못해 씨가 말랐어요... 그냥 길바닥에 돌아다니는 사람 자체가 없습니다.


가만히 앉아있기도 죄송해서 물건 정리도 하고 매대도 닦고 계속 뭐라도 하려고 노력하기는 하는데..


월급 받아가기도 죄송할 지경입니다. 차라리 싸구려 하나 사가면서 핏대올리는 진상이라도 좀 들어와 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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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7 09:38 (*.86.194.145)
    일 그만둬라~ 왜있어 ㅋㅋㅋㅋ 사장혼자 일하라고해~~
  • 괜찮음 2020.03.17 11:09 (*.38.11.2)
    사장님은 솔직히 그렇게라도 해주는 직원이 고마울겁니다
    매장이 어려워도 나와는 별개라고 생각하는 직원도 있어요
    그나마 뜸한 손님도 없을땐 핸드폰만 보고 있는 분들이 참 많구요
  • ㅇㅇ 2020.03.17 11:18 (*.217.116.208)
    저 생각할정도면 그나마 개념은 있는건데. 글쓴이도 먹고 살려고 안나가고 버팅기고 있겠지만 사장 불쌍해서 워쩌냐 ㅋㅋ
    서로 눈치싸움중인가.. ㅋㅋ 아무리 사이 좋아도. 힘들면 결국 짤릴수도있는데.. 그전에 알바로 당분간 하겠다고 선수쳐라..
    그게 현상황에서 윈윈이다. 반만나오고 월급 반만달라고 하던지. 그래야 다시 풀리면 서로 더 믿고 월급도 올려주고 잘될거다.
  • 나홀로 2020.03.17 12:15 (*.199.238.77)
    이런 직원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자신들도 나중에 오너가 될수있으니 사장님의 맘을 헤아리시는 맘 참 올바르네요.
  • 글쓴이 2020.03.17 13:06 (*.229.148.38)
    힘내세요ㅜㅜ
  • 키큰돼지 2020.03.17 13:08 (*.153.60.210)
    님은 인성 좋은 직원입니다. 사장님께서도 님의 그런 마음을 알고 암말도 안하고 혼자 삭히고 있는겁니다.
    우리가게 직원은 장사되든 말든 들어온후에 혼자서 테정리 한번 한적 없고, 쳐 앉아서 보배드림이랑 유투브만 봅니다.
    열불 나지만 참고 있습니다.
  • 키큰돼야지 2020.03.17 20:19 (*.11.48.158)
    저글 니직원이 올렸으면 어쩔려고 ㅋㅋㅋ
  • 개비치오똥극혐 2020.03.17 14:03 (*.195.92.158)

    당신은
    정말 좋은 직원이기 이전에 좋은 사람이군요..

    좋은사람
    안경사가 아니라도 어떠한 직업을 가졌어도 좋은 사람으로 인정 받았겠어요..

    전 최근 이달 말까지 근무하라는 슬픈 소식을 전한 좋지 못한 사장입니다..
    전 다른 극소수 사장들처럼 돈이 많지 못한 사장이라 한달 벌어 한달 사는 그런사장이거든요..

    그래서 요즘 잠도 편히 못잔지 몇주되었답니다.

    님은 좋은 사람입니다.
    사장님과 진솔하게 마음을 열어 지내세요..
    그럼 아마 님이 사장님을떠난다 해도
    반대로 사장님이 님을 떠나 보낸다해도
    사장님 마음속에는 님은 평생같이 가는 동반자 같은 사람으로 남을껍니다.

    그런 사람이 모이면 모일수록 글쓴님에게 안경사 생활하면서 많은 힘이 될꺼예요

    가게 손님 없어 걱정하는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아마 재앙이 우리나라에 계속 있는한

    회사원 공무원은 먹고살만해도

    자영업자는 씨가 마를꺼예요..


    아마 다같은 생각하실껍니다....

  • 문빠 2020.03.17 17:07 (*.133.163.91)
    문빠들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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