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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안경광학과에서 공부중인 학생입니다.

 

이 사이트를 몇달전에 알게된 후, 꾸준히 구인/구직란을 보았는데요..

 

안경사들의 근무시간 및 급여수준이 현재 예비안경사의 눈높이 및 기타 직업군들에 비교하면 한참 처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걸 입증하는것이 하루에도 수십건씩 올라오는 구인글... 그리고 선배들로부터 들려오는 '초년차 구하기가 어렵다는 말..'

 

물론 그렇지 않은 매장도 있는것 알고있고, 또 직업 특성상 기술직이다 보니 1~2년차에는 급여가 적을것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은,

 

계산해보니 국가근로법 최저시급에도 못미치구요.. 그래도 국가면허를 가지고 하는 기술직인데..... 제가 잠깐 알바했던 카페(월170)보다 못하다니요.....

(카페일하시는분 비하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또 그럼 카페에서 일 평생해라 뭐 이런말씀 자제부탁드려요;; 그런댓글은 본인 얼굴, 안경사전체에 침뱉기아닐까요)

( 월 31일로 계산해서, 주간휴무4일+ 월차1일 뺀후 평균 12시간 곱하면 312시간인데, 초년차 월급 평균 150만원 정도 되는것 같더군요. 물론 이것보다 못받는 선배님들

많이 계시는것 같구요. 그럼 시급 4807원 이네요)

 

거기에 일반사무직 저리가라하는 수준의 근무시간( 평균 09시오픈해서 21시 또는 22시 클로즈 더군요 )

 

물론 제가 사장이라면, 근무시간은 최대한 늘리고 급여는 최대한 적게 줘야 이윤이 많이 남겠지만...

 

안경사 일 안하면 깡똥차는 시대도 아니고.. 거기에 안경광학과는 무지막지하게 많이 생긴걸로 압니다. 그로인해 배출되는 안경사의 수는 기하급수적인데..

 

왜 직원을 못구해서 안달일까요? 뭐 이유는 고용주님들께서 훨씬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알고있습니다. 고용인-고용주 간의 완벽한 화합은 없다는걸요. 하지만 어느정도는 기준을 맞춰야, 학생들이 의욕을 가지고 학교에서 열심히 배워,

 

나중에 사회에 진출해 안경사를 할거 아니겠습니까?

 

(일부 매장들은 구인란에 매장이름도 안적어 놓더군요... 뭐 다 이유가 있어서겠죠?ㅎㅎ)

 

졸업날이 다가올수록 머리가 복잡해지는 요즘입니다.

 

글 쓰다보니 두서도 없고 죄송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정이입됬다면 사과드리구요, 또 용기내서 실명게시판에 쓰지못한점 죄송합니다. 그 외, 열심히 일하고 있으신 현직안경사분들에게도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하구요

 

댓글 안봐도 뭐.. 그럼 딴일 해라.. 너말고도 많다.. 등등 예상은 됩니다만은, 이시간에도 안경사의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많이 접속하는 그런 커뮤니티 사이트니깐

 

선배님 또한 어른으로서 심한욕설은 자제부탁드립니다.. 다만 현실적인 충고 및 조언 등은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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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onymous 2014.05.30 04:10 (*.137.29.60)
    이글을 보니 10년전이 생각나는군요.. 어언 10년차.. 저도 초년차때에는 후배님과 같은생각이었답니다
    월 200~300 벌다가 초년차로 150받고 하려니 생활이 안되더군요. 지금은 제 밑에 초년차가 있지만 180정도 받더군요.
    그런데 실수 해서 렌즈 날리고 컴플레인 걸리는게 장난 아니네요.그렇다고 렌즈 날린거 변상해라. 가공하지마라 이게 아니잖아요.
    기술 배워주랴 판매 배워주랴 컴플레인 걸린거 대신 처리해주랴... 1년만 고생하시고 연봉 뛰어서 다른데 취직하시면 뒬듯
    초년차는 돈보다는 배우러 간다고 생각하시고 학교에서 배운거랑 직접 현장와보시면 많이 틀리다는걸 느끼실거에요.
    2년차부터는 적정 월급 받고 잘하실수 있을꺼에요
  • anonymous 2014.05.30 04:51 (*.140.199.225)
    한살이라도 어릴때 다른 진로 선택하세요...
    집에 돈이 있어서 5억이상 서포트 해줄 자신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하루라도 빨리 전업 생각해야합니다.
    배운게 이거라 어쩔수 없다구요? 나중에 1년 2년 지나면 더더욱 힘들어 집니다.
    저도 전업하고 싶은 맘이 굴둑같지만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너무 안타깝네요...

    막내 동생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허투루 듣지말고 꼭 이업계 떠나세요.
  • anonymous 2014.06.12 05:55 (*.88.212.138)
    40년 밥 헛드셨슈.
  • anonymous 2014.05.30 04:52 (*.140.199.225)
    안경생활이 흡사 노가다 꾼보다도 못하다고 느껴질때가 허다할겁니다.
    업계 들어오면 그순간 정말 후회 할껍니다...
  • anonymous 2014.05.30 05:53 (*.240.44.157)
    너는 입문하지마라.
    니가 월급 애기하지전에 안경원에 들어와서 뭘 해줄수 있는가 생각해바라....초년차가 할수 잇는거 머있냐?
    꼴에 나두 면허증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 anonymous 2014.05.30 06:59 (*.127.91.225)
    저두 어느덧 10년차되어가는 사람입니다. 졸업해서 초년차가 엊그제 같은데..시간 참 빨리 가네요.. 졸업하고 계속 이일만 해왔네요.
    저는 나이를 좀 먹고 들어와서,,어느정도 경력쌓고 오픈하기 위해 들어왔는데,,참, 요즘 경기 어렵죠. 다들 어렵다고는 하지만,,
    안경쪽만큼 안경테,썬그라스 인터넷 도매업자의 횡포와 안과의사의 돈벌이 라식으로 ,,파이가 많이 줄어들은 업종은 드물거라 봅니다.
    저같은경우는 부장급도 해보고, 막내생활도 다시해보고,책임자급도 해보고, 현재 마트에서 점장생활하고 있네요.
    이런저런 경우 많이 겪으면서,,느끼던것이,많네요..부장급해보다가 고연차 많은곳에 가서 막내생활해보니..알겠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다른곳에서 부장급.점장생활해보면서,,가능한 초년차,저연차분들 신경써드릴려고 노력많이 합니다.
    님이 겪었던 부분역시 ,,대다수 경력자분들이 다 공감하고 느끼고 깨닫고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전반적으로 경기가 어렵기에..장사가 잘되야,,많은 개선이 될텐데,, 다들 어렵기에 쉽지않은 부분입니다.
    그래도 저 초년차일때보다는 20~30정도 더 올라갔네요..저때는 식대포함 100~120이 대다수였거든요.
    그나마 요즘,,학교 출신들이 많아져서,, 주5일제도 생기고, 주말휴무도 생기고, 조기 퇴근도 생기고 많이 좋아진편입니다.
    저 배울때는 13시간씩 근무하고 조기퇴근도 없었네요..저보다 더 선배분들 이야기들어보면,, 한달에 한두번 쉬고 일하신분들도 있고요..
    차츰 좋아질겁니다.. 님또한 추후 안경원을 오픈하여 사장님이 되신다면,,,지금 님께서 말씀하시고 느끼던 그러한 부분 많이 생각하시여서
    직원분들의 복지와 임금에 대해서 헤아려 주시는 배려를 가지신 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anonymous 2014.05.30 08:15 (*.62.175.27)
    초년차때는 돈보다는 배운다 생각하세요!!
    지각하지말고 선배들한테 잘 하고~~
    안바쁘다고 채팅하지 말고 카카오톡 적당히 하고~
    요즘 애들은 이기적이라 통수 잘치고 이력서도 허위로 쓰고
    좀 배웠다하면 연차속이고 급여만 올릴라구 오만함에 빠져 나중에 자기 함정에 빠지지!!
    스스로하기 나름이니깐 열심히 배우시고 성공하려면 인성을 잘 갖추세요^^
  • anonymous 2014.05.30 12:31 (*.62.203.122)
    저도 이번년도 졸업한 학생입니다. 저도 이런 업계에 화가날때가 많습니다. 글 쓰신 님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으나 초년차 월 평균 급여 150이면 많이주는겁니다. 제가 면접 보러 다닌 곳은 월 평균5회휴무에 11시간근무 월 110~120. 120주는곳 원장님께서 이정도면 대우가 너무좋다고 하셔서 어이가 없더군요. 여기 계신분들중 초년차가 입다물고 일이나 배우라고 아니면 때려치라고 하십니다. 안경사가 안경사의 대우나 복지를 개선하려고 노력하는것이 상식인데 안경사는 스스로 저임금, 최장시간근무를 자청하는것처럼보여 너무 화가납니다. 어차피 일이라는게 생계와 직결된문제인데 한달 굶지않을정도의 임금을 손에쥐어주며 초년차니 입다물라니..물론 언어 순화한거고 더 심한댓글다시는 선배님들 많이계십니다. 면접보러가면 항상 하시는 말씀이 '다들 어디가는건지 사람구하기 힘들다.'라는 겁니다. 처우를 개선해야 합당하건데, 초년차들 돈만밝히고 배울의지라곤 없는 월급루팡으로 가격후려치기 당하는 현실이 정말 화나네요ㅠㅠ 힘내세요. 우리처럼 생각하는 안경사들이 하나둘생기면 뭔가 바뀌는게 있을겁니다.
  • anonymous 2014.05.30 19:39 (*.114.178.204)
    10년이 넘어가면 또 줄어 들어요 급여가
    사장입장에서는 고임금자 줄여서 가게 운영을 하게 되고 경력자는필요한데 급여는 줄이고 싶고
    이업계가 정말 더러워여
    남장사 할바에야 내장사 하는게 일하는 시간대비 효율적이여용
  • anonymous 2014.05.30 19:39 (*.216.144.31)
    그냥 편하게 다른일 하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여???? 그게더 오른 생각 입니다!! 안경은 이미 포화 상태!!
  • anonymous 2014.06.08 02:32 (*.39.46.60)
    옳은
  • anonymous 2014.05.31 22:08 (*.33.136.229)
    안늦었으니 다른거 하세요.

    안경 3년차까지도 카페 알바보다 못한 월급입니다.
  • anonymous 2014.06.02 02:28 (*.254.209.198)
    진짜 초년차는... 대학 4년이든 3년이든 전공하고 면허땃어도 실질적으로 실무에서 할수있는게 상닥히 적음
    할줄아는게 거의 없는 애들 데리고... 월 120이든 150이든 주면서 가르치고.... 보고 배우게 하는것도 엄청 큰것같은데
    안경테 렌즈 해먹는건 둘째 치고...
    당장 졸업하고 매장나와서 할수있는게.... 까페알바아닌 거지도 돈주면 할수있는 안경테 닦이.. 청소 기본업무아니겠음?
    그러면서 하나하나 배워가고 본인 스킬 늘고 난 이정도면 부족하다 싶을때 고용주한테 말해도 충분한 급여 협상하면될듯
    내자신이 할줄아는게없는데 돈부터 운운하는게 나름 전문직인 안경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네..
  • anonymous 2014.06.02 23:08 (*.138.16.57)
    아... 후배님...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음... 지금 안경원 현실이 그러합니다..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저마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선그라스는 홈쇼핑.. 인터넷. 수입은 도매가보다 저렴한것이 판을 치고 있지요..
    또한 써클렌즈는 5천원 ..1+1이 판을 치고... 이렇다 보니 안경사의 근로나 위상은 일부 직장 보다
    못하고 하루 13시간은 기본이며 기타 근로자 대우도 받기 힘든 현실입니다..
    죄송하지만 늦지 않았어요... 타 직종도 이보다 더 좋을듯 합니다...
  • anonymous 2014.06.03 01:12 (*.229.232.170)
    저는 정확히 딱 1년 채우고 나온 사람인데요. 적성에 안 맞지도 않고, 보람이 없지도 않았어요. 가족들 안경도 저렴 맞춰줘서 기분도 좋고, 손님들도 마트라서 그런지 진상도 거의 없어서 근무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지 않았구요(장사가 너무 안돼서 제가 경험이 적을 수도 있습니다). 손으로 작업하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고.... 단 한 가지 스트레스라면 작업하다가 실수해서 경제적 손실 또는 시간내에 완성시키지 못하는 것 정도겠네요.

    하지만 연인과 근무시간 차이, 그로인해 내 여가 시간을 정말 활용하기 힘들다는 게 저를 지치게 하더라구요. 해가 뜬 걸 볼 때라고는 출근할 대랑 심부름 갈 때나 택배 보내러 갈 때 보는 게 잠깐입니다(마트가 지하였어요). 주6일이어서 쉬기 전날 밤늦게 끝나서 뭐좀 하다보면 새벽이고, 자고 일어나면 벌써 휴무가 다 간 기분이에요.

    윗 분들 초년차는 배우는 거라고 하시는데, 저도 초년차로 일년 일해보니 충분히 맞는 말이에요. 그런데, 아무리 매장에서 하는 거 없이 멍하니 앉아만 있다거나, 실수를 해서 경제적 손실을 입히더라도 애초에 비싼 렌즈는 초짜한테 시키지도 않을 뿐더러, 그정도 돈에 벌벌 떠는 사장들은 초짜가 하게 내버려 두지도 않을 거예요. 저같은 경우만 봐도 적자 매장에서 일해서인지 실수하면 안 되는 비싼 렌즈는 직접 하시면서 단초점 렌즈 싼 건 모두다 제가 했습니다. 제가 실수해서 손해 끼친 것도 있지만 진짜 얼마 안 되는 것 같아요.

    어느날 마트 사원모집 책자를 보고 계산해보니, 카트 끌고 다니시는 분들이 저보다 많이 받으시더라구요. 물론 그분들은 저처럼 년차가 뛰면서 급여가 오르진 않겠지만요.

    아무튼 아직 사회도 모르는 어린놈일 뿐이지만, 더 늦게 전에 다른 일을 해봐야겠다 생각해서 이직 준비중입니다. 면허는 있고, 1년 경험도 있으니 나중에 복귀 하더라도 적게 받고 일하더라도 복귀는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요.

    구직활동 해보니 중소기업은 보통 격주5일제거나 10시간정도 근무하는 데가 많네요. 그렇게 써놓기만 하고 안 지키는 데가 엄청 많다고 들었어요. 제가 일을 시작해보고 댓글을 달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좀 아쉽네요. 중소기업에 갔더니 차라리 안경원이 낫더라~하는 말이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위안이 되시라고요.

    제생각에는 11시간에 주5일제를 구하시거나, 집에서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출퇴근 시간 절약과 교통비 절약하며 1년 다녀보시는 게 답인 것 같아요. 1년 정도는 해보시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다른 일 해서도 '그것보단 낫지'하죠.
  • anonymous 2014.06.03 03:47 (*.80.191.68)
    안경은 사양 산업 입니다.
    님이 말한 그대로에요.
    남는게 있어야. 직원 복지도 더 좋게 하고
    보수도 더 좋아 지겟죠.
    지금 거의 갈때 까지 간상태라. 딱히 답은안나오네요.
    요즘 중국 필리핀 베트남 태국 사람들 까지 한국 안경 싸다고 해가는게 현실이네요.
  • anonymous 2014.06.04 01:39 (*.157.33.2)
    사장님들이 초년차 뽑는이유.. 일단 급여가싸다.. 3달정도 지나면 왠만한 조가다하고 분위기 파악이 전부끝나서 지겹기 시작한다. 하지만 급여를 연봉제로 묶어두었기때문에 1년은 있어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버틴다.. 월급이 안오른다. 옆에 친구 6개월만에 이직했는데 급여가 올라가있다.. 꾹꾹 참는다 퇴직금생각하면서. 1년이 지날쯤 딴곳에서 러브콜이 들어온다. 사장님은 그때서야 월급더줄께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anonymous 2014.06.05 00:30 (*.121.5.154)
    길을 정하세요...이길을 가실건지 아니면 면허따고 다른걸 하실건지 하나 자신하는건 다른곳에 갔다가 돌아올생각은 첨부터 없이 가셔야합니다.나중에 돈벌어서 면허걸고 안경원하시는건 괜찮지만요...만약 이길을 가실거라면 저기 쓰신글들은 용기없는 잔챙이들이 하는얘기로밖에 안들려요.꿈이 없는것이죠.어느회사 어느직장가보세요. 소위잘나가는 월급쟁이들은 하루에 12시간이상씩 일을합니다. 물론근무시간은짧을수있겠으나 부가적으로 하는일들이 많다는겁니다.나이가 어느정돈지는 모르겠으나 20대시라면 이런 글들보다는 머리도 굴리지 마시고 몸을 쓰세요. 그다음에 머리가 시킬겁니다. 아 이거 할만하니 계속해라라든지 이건아닌것 같으니 빨리 돌아서자라든지. 이런곳에 글따위쓰는사람치고올바른 사람은 본적도 들은적도 없습니다. 참고로 보통 이싸이트 올라오는 구인구직은 거의 좋지않은 매장이라고 소문난 매장입니다. 분위기만 좋고하면 지겨운거만 어느정도본인스스로 극복하고하면 안경사라는 직업이 결코 나쁜직업은 아닙니다. 카페가 시급더 준다구요? ㅎㅎ 카페는 아무나하는곳입니다.단순노무에요...안경은 전문직과 장사가 결합된 하이브리드직업입니다. 그야말로 최첨단을 걸을수도 있고 잡동사니잡일거리나하는 안경사도 될수 있다는겁니다.본인하기 나름이에요. 내가 어느정도되는지는 남이 평가하는거랍니다. 남들이...그렇게 되면 비로소 연봉이 3000넘어서겠죠...그뒤로는 진짜 경쟁이 시작된답니다. 머 이건 너무 간 얘기네요...암튼 각설하고 혹시나 댓글들 보셨으면 빨리 컴을 끄고 마음을 정하세요. 정하셨으면 뒤도보지말고 몸으로 달리시길 바랍니다. 머리로 달리면 하수가 되어버린답니다...하수가....
  • anonymous 2014.06.12 11:45 (*.133.173.156)
    무슨일이라고 처음부터 고수?
    안경은 정말심함
    어느회사든 들어가면 적응기간은필요한법


    그나저나 초년차월급이150이라고?
    부럽네

    내가여태일한경험상 안경일은 정말쓰레기같음

    좋은사장도 있겠지만?

    세상에 좋은사장은 없음

    좋은척하는 사장만 있을뿐
    배우는 입장같은거없음

    경력자와 초년차라는게 다른거지
    배우는건 대학에서 쫑
    취직을 했으면 하루빨리 능숙해져야하는거지
    배우는입장이라고 생각들하시는게 참...

    그러니 월급도 쥐꼬리만큼 주고 하루10시간씩일시키고...

    전문직은 무신 전문직 노가다보다도 못벌어 걍 조금 아주조금
    더시급높은 알바한다생각
  • anonymous 2014.06.14 20:48 (*.1.10.95)
    정부에다게 호소 하세요~ 수익구조가 엉망입니다. 그리고 안경사 하는게 억울하면 공부를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대학 갔어야합니다...
  • anonymous 2014.06.16 07:19 (*.226.161.233)
    글 써놓은 목적도 모르고 국어는 괜히 배웠구나?
  • anonymous 2014.06.17 21:36 (*.168.71.63)

    첫째 : 물론 바뀌어야 합니다. 그런데 안경원 원장들이 바꿀 수 있는게 아닙니다. 먼저 수익구조가 바뀌려면 의료보험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안경사들도 의료수가를 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좀 더 저렴하게 안경을 구매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안경 렌즈는 의료기기, 안경테는 공산품? 이건 국가의 꼼수입니다. 의료기기를 팔았으니 의료보험에서 일부 부담해주는 건 맞죠... 연말정산때 의료비 환급금에 안경이 포함되는 이유입니다.
    그 의료비 환급금 때문에 안경원 개설자는 그에 따른 세금을 더 내도록 되어 있습니다. 안경렌즈를 결재할때 포함되는 금액이며, 저희가 세금을 낼때 포함되는 금액입니다. 그렇게 돈을 내야 의료보험 공단에서 환급을 해주죠... 그놈들도 땅파서 돈버는거 아니니까...
    그런데... 가만보니... 세금은 내는데, 의료용구 판매 관련해서 혜택이 없네요??? 그쵸? 안경을 판매하게 되면 의료 보조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안과의사는 시력검사만 해줘도 의료수가를 받습니다. 저희는 똑같이 시력검사 해주는데 의료수가 못받죠.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출혈경쟁으로 중국보다 안경값이 싼 지경이 되었습니다.

    둘째 : 초년차 안경사분들을 고용한 경우... 대부분 청소만 하다가 집에 갑니다. 왠만큼 가르치려면 6개월... 초년차 월급을 13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식대 약 25만원, 4대보험금 약 15만원, 보너스 100%일 경우 (한달로 계산하면) 대략 10만8천원... 그럼 한달에 들어가는 돈이 1,808,000(연봉 21,696,000)... 6개월 일 배우는 기간에 소모되는 비용이 10,848,000... 제대로 일도 못하는 사람한테 6개월간 들어가는 돈이 천만원 조금 넘습니다. 그런데, 이 초년차가 6개월간 자신이 월급 받는만큼 매출을 올리느냐? 아니라는거죠... 안경 및 콘택트렌즈(원데이 포함) 판매시 평균 마진율을 40%로 잡는게 보통입니다.(60% 말씀하시는 분들 계신데, 임대료, 결재비용, 기타 부대비용 등등 제대로 따지면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의 월급 가져간 만큼 판매를 하려면(한달 기준 1,808,000 원이 40% 마진이니까 4로 나누면 452,000... 곱하기 10 하면, 4,520,000원) 이 나와야 합니다. 즉, 초년차가 매출 450만원을 하면 딱 자기 월급 가져가고, 사장은 한푼도 못가져가는 것이죠. 직원을 채용하는 의미는 해당 직원으로써 이윤을 창출해야하는 것인데 말이죠... 60% 마진이라고 쳐도 초년차가 매출 300만원을 해야 딱 자기 월급 가져가고 사장은 한푼도 못가져가는 것 입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해석해야하나요...? 직원으로 들어오신 초년차 선생님은 투자비용 없이, 매장 운영의 골치도 없이, 매출의 등락에 영향을 받지도 않으면서 돈을 버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일을 배우는 것에 대한 수업료도 없죠.

    그래서 일년 배우고 직원분이 이직하면 바로 손해입니다.

    예전에 이런말이 있었죠... 직원은 자기 월급의 5배 매출을 해야 정상이라고... 자... 마진율을 높게 60%로 잡고 계산해봅시다.
    단순 월급 130만원 곱하기 5=650만원(매출). 이중에 300만원을 위에서 계산했듯이 뺍니다. 그럼 남는 매출 350만원에서 마진율 60% 계산하면
    210만원 남습니다. 즉... 초년차가 매출 650만원을 하면 오너에게 210만원 남는 것이죠... 꿈이죠 이건... 완전 판타스틱한 꿈... 40% 마진으로 계산하면 오너에게 남는 돈이 1,188,000원이 됩니다. 이것도 꿈이죠... 판타스틱한 꿈... 초년차가 월 650만원 매출 올립니까? ㅋㅋㅋ

    모든 오너들... 그리고 모든 종사 안경사들... 정신 바짝 차려야합니다. 예전에 안경이 활황일때... 구찌 선글라스 2~3만원에 들어와서 30만원대에에 판매했을때... 그때 월급을 적게 준건 나쁜거죠... 근데 지금은... 다들 월급 많이 주고 싶어도 그렇게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도 초년차때 식대 포함 130만원 받았습니다. 근데 저는 첫달~6개월을 제외하고는 항상 제 월급에 6배 매출을 올렸습니다. 제가 오픈하기 직전까지도... 그정도 개인매출을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퇴직할때 퇴직금 못받았네요...ㅋㅋ 그래도 그 사장님이랑 잘 연락하고 지냅니다. 억울하긴 하지만요...^^;;

    암튼 저도 참담한 마음에 글이 길었습니다. 다들 고생하세요...

  • anonymous 2014.06.30 07:54 (*.244.129.108)
    본인이 차려서 좋은조건으로 일자리좀 주세여
    줄좀서게여
    오너가되거나 종사자가 되는건 자유선택이니까여
    머,나는 돈이없어서..이딴소리하지마세여
    오너들이 다돈있어서 창업하는건 아니니까여
    물론 가끔 부모잘만나 거저 오픈하는 사람도있지만 ㅎㅎ
    대부분 망할거 각오하고 대출에 친인척돈에 지인들 털어서 이자줘가며
    오픈하는거져,
    오너,종업원 따른사람들 아닙니다
    같은인간이 어떤 선택하느냐의 차이일뿐이니
    이런식으로 공산당처럼 편가르는글 쓰지마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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