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8 20:24

진상 대처 방법

(*.144.237.79) 조회 수 1275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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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들 말한마디에 욱하지않을수있는 방법이 뭐가있을까요 ?

진상들이 많다보니 말한마디 한마디 듣고 받아치다보면 불친절하단 얘기가나오니

참을수있는 방법이 뭐가있을까요 휴 

진상대처방법알려주세요 선 후배님들 지혜롭게 이겨낼수있는방법뭐가있을까요

저도 스트레스좀안받고 ㅠ ㅠ 

?
  • 1233 2023.07.08 20:32 (*.55.220.251)
    속으로 애국가 불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진상이 많은 매장은 이유가 있는법
  • ㅋㅋ 2023.07.09 08:48 (*.144.237.79)
    맞아요 우리매장은 옛날서부터 뭐든다공짜로줬더라구요 지역사회라고 ㅋㅋ 다 공짜 피팅공짜 어디서했든 다공짜로 ㅋㅋ 그냥나가는손님테 금액무조건마처주고
  • ㅇㅇ 2023.07.09 11:40 (*.199.180.134)
    자 따라해봐요

    아예~
    그러셨어요~ 아예~
    근데 여긴 안돼요
  • 안경사 2023.07.09 16:42 (*.102.142.30)
    어느정도의 모범답안~
  • 2023.07.09 13:47 (*.62.22.117)
    권투배우면 겁이 없어짐
    맞을줄알아서ᆢ
  • 화이팅 2023.07.09 19:24 (*.172.58.51)

    안녕하세요!
    저 역시 몇년 전 까지만해도 작성자님과 같은 생각으로 고민을 많이했던 적이 있었더랬죠ㅎㅎ
    사람상대하는 일이 참 어렵죠?
    요구조건도 많고 서로의 커뮤니케이션과 이해관계 자체가 너무 다르기도 하구요.
    저도 이런 스트레스로 인해 이 일을 계속 해야할까 고민도 많이했고 다른일을 알아보기도 했었던 것 같네요.
    근데 그때는 진상이라는 개념의 폭을 너무 넓게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그냥 아무렇지않게 안경닦이를 달라고하는 사람, 여기서 한 안경테가 아닌데 피팅을 당당하게 요구하는 사람 등등
    그렇게 내가 단정지어 버리는 진상의테투리가 넓어질 수록 모든 손님들이 진상이 되어버리게 되는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상대방의 입장을 한번 더 이해해보려고 해요.
    항상 안경닦이는 당연하게 받아왔기 때문에 그냥 당당했을 뿐이었고 피팅역시 언제나 받아왔기 때문에 했던 것 뿐이고
    (이것이 당연한 문화는 아니기때문에 바뀌는 중이긴 하겠지만 예를들자면 이렇다는 부분~)

    이런식으로 점점 본인의 진상테두리를 좁혀나가보는 거에요.
    진상이라하면 정말 폭이넓고 끝이없죠..
    자기가 관리소홀로 인해 부러진걸 우리탓을 한다거나 렌즈가 금방 기스난다는 허무맹랑한...
    그리고 안경사분들이라면 모두 들어본 단골멘트들 우리가족 다 안경, 내가안경을 30년 등등 ㅎㅎㅎ
    그래도 어쩌겠어요~ 우리가 선택한 일이고 당장 먹고살아야 하는 직업인걸요.
    내 스타일에 맞춰 나만의 진상대처 방법을 만들어나가야겠죠~
    저의 경우에는 일단 어투를 부드럽고 차분하게 말하는 편이에요.
    아무리 악독한 진상손님들도 결국에는 사람이고 누군가의 가족이나 지인들이 있답니다.
    처음에는 흥분해서 어투도 거칠고 언성이 높아질 순 있어요. 본인이 억울하다 생각하니깐요.
    근데 거기에 나까지 동요되어 같이 흥분하면 정말 싸움밖에 안나고 결과는 좋지않게 끝나버려요.
    그럼 본인도 찝찝하고 짜증나고 계속 생각나면서 스트레스 받게 되잖아요...?
    초반에는 차분하게 타이르고 그 분들의 심정도 이해를 한번 해보심은 어떨까요?

    무조건 죄송하다 사과하는 뜻이 아니구요, 그 사람의 눈을 바라보며 어느정도 당신의 말에 공감한다는 느낌?

    이야기는 다 그냥 들어주세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도 되지만 그것을 티내면 안되겠죠?ㅎㅎ

    그러면 자연스럽게 언성이 낮아지고 흥분도 가라앉으시더라구요.
    제가근무하는 곳은 약간 외진곳이라 그런지 연령대가 좀 높은 손님들이 많이계셔요.
    주 고객층이 4~70대가 대부분인데 저역시도 고생을 참 많이했죠 ㅠㅠ
    근데 웃긴건 그렇게 서로 좋게해결하면 씩씩거리며 들어온 손님 그래도 마음풀고 나가게 하는게
    저는 차라리 더 좋은 것 같더라구요. 매장입장에서도 그렇구요.
    좋던 싫던 나의 일이고 나의 직장이고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잖아요?
    이 일이 만족스럽지 않고 싫을 순 있어요. 근데 다른 일을 하더라도 아마 100%만족되는 일은 없지않을까 싶네요.
    작성자님이 이곳에까지 글을 쓸 정도면 고민이 나름 크다고 생각되어 제가 두서없이 글을 적었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나중에는 예전에 내가 이런 고민을 했었구나 라며 웃는 여유가 생기시길 바랄께요.

  • 기본 2023.07.10 16:27 (*.146.219.95)
    좋은글이고 답변입니다..듣는자의 심리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 공감100% 2023.07.14 17:18 (*.79.105.91)

    좋은 글입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댓글로 있기엔 아까운 글이네요!!

  • 2023.07.10 08:22 (*.41.211.142)
    스트레스 병걸리는 안경은.떠나는게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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