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년차인데 결정이 안됩니다

체계적이긴 ㅋㅋㅋㅋ
다미쳐나 렌즈샵들 가서 하루종일 써클 렌즈만 보여준다고 앉아있지말고 
사람답게 살수 있는 안과가요 안과 ~

우선, 중요한 포인트가 최종적으로 안경원을 오픈할 목표가 있는가 입니다. (30~40대 안으로)

안경원을 오픈할 목표가 있다면, 빠른 시간에 실력을 쌓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취업이 쉽고 나이가 어릴 때
여러 다양한 경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가 제품 부터 저가 제품, 그리고 상위 고객층과 하위 고객층, 누진 다초점 렌즈를 포함한 기능성 렌즈 판매 실력 여부)
고가부터 다양한 브랜드와 다양한 소재의 제품을 경험하고, 어떤 고객에게 어떤 렌즈를 추천해야 되는지 아는 실력만 되도 반은 성공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흔히 알고 있는 ㄷㅂㅊ는 경험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그 곳의 장단점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으니깐요 (하지만 단기 경험으로 권유)
그 다음 고가제품을 취급하는 하우스 매장, 백화점 매장 등을 경험하여, 고가 브랜드와 상위계층의 고객을 경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동네 안경원이나 동네 프렌차이즈 안경원에서 허송세월 시간 보내면 우물안 개구리가 됩니다. 

(만약, 어떤 안경원에 취업을 하였는데 3~4개월 정도 지나도 배울 것이 없다면 과감히 그곳을 탈출할 것을 권유 드립니다! 눈치와 판단력이 좋다면 2~3개월)
30대 안으로 안경원 오픈할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 포인트입니다.


두번째는 안경원 오픈할 목표가 없다면 워라벨이 좋은 안과를 취업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목돈을 모으는 것에 목표를 가지고 나중에 원하시는 사업 또는 투자를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만약, 혹시 모를 안경원 경력이 필요하다면 안과-안경원-안과-안경원 이렇게 테크를 타시길 바랍니다. 

안경원은 근무시간 대비 급여가 높은 곳을 추천 드립니다. (1년 단위로 해서 퇴직금과 실업급여까지 챙겨 먹으면서)

마지막으로 렌즈샵은 비추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콘택트렌즈 시장은 미래가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잃어버린 나의 시간이라 생각할 수도..

중요한 건 나의 시간을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나의 젊음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이것에 초점을 맞추고 사시길 바랍니다.

일반인들에게 무기는 시간입니다. 나이가 깡패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나이가 어리면 어느 정도 실패해도 경험으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짜 아는 후배라고 생각하고 솔직히 말하면, 어디가든 잘하는 애는 잘하고 못하는 애는 못합니다

제일 잘 배우는 방법은 매출2~4천사이 매장에서 막내라고 잡일만 시키는곳 (다비치)을 제외하고
본인이 한두달 지나서 직접 주문 판매 조립까지 하게 해주는 매장이 쵝오입니다.
기왕이면 어설픈 5년차 이하보다 경략높은 사수한테 배우면 그냥 확실하게 개념정리되죠

예전에 사귀던 안경사 저년차 여친이 똑같은 질문을 했는데

결국 으리으리한 백화점가서 문지기 하다가 왔습니다.

머 말해바야.. 자기가 직접 겪어봐야 아니... 

그때나 지금이나 3년차까지는 케어해주는 고연차 밑에서 배우시고

이제 능숙해지면, 대형매장이나 체인점도 가보시는게 재미도 있고 순탁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