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들은 매달 적자다뭐다 죽겠다한다
하지만 막상 문은 절대 안 닫는다
그리고 파괴를 한다, 뭐를? 가격을!
그렇게 가격 파괴
하지만 그런다고 손님이 늘진 않는다
오히려 똑같은 수의 손님이기에 오히려 매출은 줄어든다
왜 이런 악순환을 고집하는 것일까?
정 안되면 그냥 문닫으면 되는 것을....
궁금해서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딱 3가지 결론이 나왔다
1. 배운게 이 일뿐이라 다른 일을 하기 어렵다
= 요즘은 젊은 사장도 많지만 대부분은 40대~50대 사장이 많다
고로 갑자기 문을 닫고 다른 업종을 섣불리 하는건 어렵다
갑자기 파스타집을 할 것인가? 카페? 주유소? 편의점?
일을 한번도 안해보고 떡하니 오픈하면 어떤 업종이든 흔들거리기 마련이다
그럼 알바를 해서 먼저 배워보면 되지 않냐고? 이미 나이가 꽤 있기에
이건 큰 용기를 요구한다 게다가 점주들도 40~50대 아르바이트생은 안 뽑는다
2. 다른 안경원 직원으로 들어가기도 쉽지 않다
= 아까 말했듯 이미 나이가 꽤 있는 상황이고 그것도 사장하다가 직원으로 들어간다?
이건 진짜 제일 어려운 일이다
차라리 다른일을 하거나 아예 안경원 알바로 뛰면 모를까
정직원으로 들어가는건 많이 힘들다
게다가 요즘은 불경기 of 불경기라 사람을 안 뽑는다
3. 폐업하고 싶어도 대춀금 때문에 못 한다
= 은행이나 코로나관련 대춀금은 해당 매장을 폐업하는 순간 일시불로 상환해야한다
못 갚으면? 사금융이용해서라도 갚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용불량자 수속을 밟게되는것이다
이게 제일 큰 이유이다
문 닫고싶어도 대춀금 한꺼번에 갚을 돈이 없으니 그냥 조삼모사로 버티는 것이다
혹시라도 다른 사람에게 좋은 가격으로 매장을 인수하지 않는 이상 해결책은 거의 없다
물론 장사가 잘되면야 모든 해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