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10녀년 이상 이짓거리를 해오면서
오늘도 역시나 역대급 도라이를 만났지요
그것도 유선으로 ,,,
전화상으로 사람을 이렇게 짜증나게 하는것도
전문 학원을 다니는것 같음.....
1인칭으로 쓰겠습니다 ^^
자 20년 12월 07일 월요일
꼴에 주말에 좀 팔았다고
이것저것 주문하고
정리하고
수리 택배 포장하고
크레임해결하고
오전에 들어오는 뜨내기들 인사 맞이 하고
일찍 개시도 하고
점심 능그적 능그적 처먹고
엘이디 벽장에 불이 꺼져
배선이 잘못됐나 고치려고 하는순간
전화벨이 울린다...
술에취한듯... 약을 한듯한 50 대 아주머니의 전화 한통
" 화장실 문이 잠겼어요 문좀열어주세요 "
목소리에 힘이 하나도 없고 오랫동안 잠겨있었나 라는 생각에
난 뛰어나간다 , 문을열어주러
순간 여자화장실에서 문을 열고 나오시는 또다른 아주머니와 마주친다
여자화장실문을 열고 여자화장실을 확인하지만 사람은 없다
난 전화기 넘어로 말을건다
"아주머니 어디계세요 화장실에 사람이 없는데요~"
아주머니는 당장이라도 넘어갈듯한 숨이 차오르는 목소리로 말한다
"1층에 안경원옆에 화장실이요 , 문좀열어주세요..."
죽어간다
난 다급하다
아무리 소리를질러도 여자화장실에는 사람이 없다
매장에서 화장실
건물 복도
수없이 왔다갔다
내 핸드폰으로 경찰서에 신고한다
"어떤 아주머니가 여자화장실에 잠겨있어 오랜시간 못나오고 계신것 같은데
여기 화장실이라고 하는데 사람이 없어요 "
010 어쩌구 저쩌구 그아주머니 번호를 불러준다
경찰이 출동접수가 됐고
그 아주머니 핸드폰 번호도 알려드렸다
이모든일이 약 30분동안 일어난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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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게 전화 왔다
수원 우만동 거주자
(영통과는 제법 거리가 있다..........................)
우만동 근처 건물에서 낮술 처먹고
그 건물 화장실에서 전화건 상태....
잘해결됨...
뭔가 문제가 될껏같아 다시한번 쓰면 시간은 대낮 약 2시 40분 경 사건
대낮이다...
대낮.....
대낮에 처 마시고
영통에 있는 우리 매장으로 전화를 한것이다
왜 하필
왜
왜
왜 하필 난데...왜!!!!
별에 별 미친년이 다있음...
월요일 출발이 안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