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조선이 일본에게 독립운동을 했던 기념일인데
안경사들은 열심히 한전에 전기세 벌어주고 건물주에게 임차료 벌어주기 위해 영업하는 날이다.
남들은 몇일 연휴라서 모두 나들이를 가서 사람다운 삶을 사는 한 편 불쌍한 안경사들의 독립운동은 언제일까..
머지 않아 독립해야 할 거 같다.
안경업에서 탈출이 곧 독립이지 않을까 싶다.
호황기에는
안경사 직업이라면 인기도 있었다고 하고..
사회적으로 명함이라도 내밀만할 때도 있었다는데...
놀라운 건
대인관계에서 어느 때부터 보이지 않은 느낌이 있다는 거다.
직업을 서로 모른 채 좀 가까워지고 난 후 궁금해하는 사람에게 명함을 건넬때마다
돌연 분위기가 쎄~ 하다는 걸 느낀 후부터는
매장내에서 스스럼없이 드리는 거 말고는 나를 위해 순수한 외부 할동할때는 안경사 명함을 절대 건네지 않는다.
좋았던 이미지가 직업을 얘기하자 불편하게 뒤바뀐 경우를 몇 번 경험해서다.,
이 직업에 대한 일반인의 시선과 시각을 짐작할 수 있는 단적인 예인 것 같다.
안경사의 사회적 위상인란게 어떤 건지.. 있기나 한 건지..
자랑스러워야 하는데.. 돈이라도 많이 벌면 돈으로 뭉개기나 할 건데..
물론 내가 너무 예민해서인지.. 나한테만 있을 수 있는 경우인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직업도 그냥 자영업,,엥간해선 먼저 밝히지 않게 된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