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이 의료기기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발생한거임.
헤어샾에서 머리를 했는데 마음에 안듬 -> 다른 헤어샾에 가면 돈받고 다시 머리 해줌 .
( 파마약만 사가지고 갈테니 공임비 받고 파마 해달라는 사람은 없음. 헤어디자이너의 기술료를 인정해주고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함 )
인터넷으로 안경테 구하기가 쉬울까요? 파마약 구하기가 쉬울까요?
A치과에서 임플란트를 한걸 B치과에 가서 불편하니 조정 해달라고 하면 안해줌 . 돈 받아도 안해줌 .
잘못 건들었다가 파손되거나 불편하다고 하면 본전도 못 찾고 곤란해짐.
관절이 안좋아서 충격파기계 해외직구로 삼.
병원에 들고가서 작동비만 받고 치료해달라고 하면 안해줌.
인터넷으로 안경을 구입함 -> 안경원에가서 안경테 피팅을 해달라고 함
경우에 따라 피팅료를 받고 피팅을 할수도 있지만 대다수의 안경원이 원하지 않음.
안경은 의료기기임 와 단순상품과 차이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없는것 같음.
안경사들이 얼마나 호구로 보이면 그런 막말을 하셨을까. 안경사를 동반자라고 생각하셨다면 그런 언행은 안하셨을듯
그분이 생각하시는 안경사들은 고급브랜드를 취급하고 안경에대한 상품지식이 해박하며, 서울이나 중소도시 중심상권에 있는 분들만이었던게 아닐까..
하지만 제가 아는 안경사분들 중 규모는 작지만 방문하시는 고객님께 정성을 다하고,
안경테 구색은 다양하지 않지만 늘 공부하고 고객님께 안경을 편안하게 잘 맞추어 드리는 분들도 많음.
추신
안경사 형 동생분들 "거지같은 안경원들"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제 그만하자고 하는 안경사는 어떤 생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