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거지같은 안경사입니다.
20년 가까이 안경과 고객님의 눈만 바라보고 산 저는 거지같은 안경사입니다.
저는 거지같은 안경사입니다.
AR광학기기만으로도 고객님 눈을 보면, 안질환을 찾아 안과가보시라고 말하는 저는 거지같은 안경사입니다.
저는 거지같은 안경사입니다.
핏덩어리 병아리들과 밥을 먹으며 홈쇼핑을 보다... 내가 피팅해줘야하는 선글라스 광고를 보며 밥을먹는 저는 거지같은 안경사입니다.
저는 거지같은 안경사입니다.
독거노인 돋보기 맞춰드리며, 올때가 되었는데 안오면 전화한통해보는 저는 거지같은 안경사입니다.
저는 거지같은 안경사입니다.
고객님 챠트에 일일히 그날 저와 나눈이야기를 적고 외우는 저는 거지같은 안경사입니다.
저는 거지같은 안경사입니다.
선진국에선 안경완성기간이 평균 3주, -10.00D넘는 돗수를 저는 15분만에 만들어주기위해 노력하는 저는 거지같은 안경사입니다.
저는 거지같은 안경사입니다.
출처를 알수없는 안경테를 손님이 가져왔을때, 피팅잘해주면 본전 잘못해주면 손가락질 당하는 저는 거지같은 안경사입니다.
저는 거지같은 안경사입니다.
누구는 덕후짓에 안경만들걸 뒷처리 안해줬다고, 동료가 거지소리듣는! 저는 거지같은 안경사입니다.
내탓이요...내탓이요...
누군가 거지같다고 말해도...
국민을 안보건을 지키기위해 내일도 일할겁니다...
어느 거지같은 안경원에서 비수꽂힌 거지같은 안경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