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13.174) 조회 수 2188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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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경사 1년하다가  때려쳤는데 때려친 이유가 뭐냐면.,.


저 초년차때 실수령월급 200으로 스타트했는데 2년차때 연봉협상을 했는데 월급이 10만원 오른거예요


솔직히 제가 실력없는거 인정하는데 저 정말 몸쓰는 잡일같은거 도맡아서 열심히 했고 가공담당이었지만 고객응대 맡게 되면 정말 열과 성의를 다했고


말귀 잘못알아듣고 머리안좋고 손재주 안좋은거 저 스스로도 알아서 매장에 궂은일 생기면 다 나서서 했습니다


본사직원들 오는 날엔 대문앞에 도어맨서는데 그거 매장쌤들 다 기피하길래 그거 제가 나서서 다리 아픈거 참아가며 하루종일 섰어요


근데 이제 새로 초년차 형이 들어왔는데 그 형한테 연봉 2880만원을 맞춰줬더라고요 계산해봤더니 실수령 월급으로하면 210만원 나오더라고요


즉, 저랑 월급이 같았어요


저랑 똑같이 들어온  여선생님은 월급 200에서 230이었나 240으로 올랐는데 말이죠


 머리로는 "뭐 어쩌겠어 일머리없고 멍청한 내 잘못이긴하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마음으로는 진짜 굉장히 비참하더라고요....


그 동안 매장사람들이 저한테 하던 굴욕적인 언사, 매장  한가운데 세워놓고  큰소리로 욕하는거, 회식때 저랑 그 여선생님 비교하며 욕하는거 다 참아가며 버텼는데


그리고 그 순간 매장에 충성하고있던 마음 싹없어져서 그냥 이런저런 핑계대고 퇴사했어요


지금은 그냥 6개월째 아르바이트 전전하며 살구 있는데요.


정말 어떻게해야할까요..


안경광학과를 나왔으니 안경사로서 꿋꿋이 버티는게 맞을지

아니면 떠나는게 맞을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휴... 글이기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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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나게 2023.12.18 09:57 (*.228.223.237)
    딱 저를 보는 것 같아서 글씁니다
    지금 잘못 살고 있어요
    손재주 안좋아서 다른 것으로 채운다?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손재주를 키워야지요
    본사직원 앞에서 도어맨을 했다?
    본사직원 앞에서 매출을 올려야지요
    당신이 한일을 설명해면 한마디로 잡부입니다

    당신을 숫자로 나타내 보세요
    1 매출이 얼마다
    2 하루 가공건수가 몇조다
    3 나를 지명하는 고객이 몇명이다
    등등

    대표가 당신을 생각하면 딱 터오르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위와 같은 것이 기본입니다

    당신을 숫자로 보여주세요
    안그러면 뭘 하든 사회에서 살기 힘듭니다

    숫자로 나타나게
    수나게
    외우세요
  • 글쓴사람입니다 2023.12.18 10:04 (*.235.13.174)
    그래도 1년동안 안경사로 구르면서 말귀 알아듣는거랑 조립실력이 많이 늘었다고는 생각했는데요
    근데 연봉협상때 이렇게 된거보면은 사장이 볼땐 아닌가보더라고요
    제가 담당하는게 가공이랑 매장관리 이런거라서 판매가 동년차에 비해 떨어질순 있는데
    그래도 초년차만큼의 실력은 아니라 생각하거든요..
    근데 저만의 생각이겠죠 답변감사합니다.
  • 수나게 2023.12.18 11:01 (*.111.17.14)
    매장관리?
    짬처리 당한 겁니다
    초년차가 할 매장관리가 뭘까요?
    귀찮고 성과안나오는 일에 당신을 짬처리 한 겁니다
    그럼 성과가 나오는 파트로 움직여야죠
    아니면 다른 인경원으로 이직해야죠
    직업을 바꾸면 짬처리대상이 안될까요?
    어디든 성과를 낼수 있는 파트로
    거기서 이런 상과를 냈다고 표현하는 습관을 만드세요
  • 2023.12.18 11:13 (*.235.13.174)
    거기선 뭐 매장 선생님들 서포트하는게 니 업무다 뭐 이런소리만했는데
    결국은 그냥 짬처리였군요
    정말이지 화가 나네요
    조언감사드립니다
  • 22 2023.12.18 10:01 (*.107.160.105)
    여기 대부분 틀딱이라 뭐 열심히해라 이딴 조언해줄텐데
    저도 1년차때 탈출해서 일반 사무직하고있습니다 한 1년공부하면 괜찮은데 들어가고
    월급,안정성면에서 비교안되니 하루빨리 나오세요
  • 글쓴사람입니다 2023.12.18 10:34 (*.235.13.174)
    네 답이 없으면 이직이 맞겠죠..
    근데 저같은 사람이 직장을 바꾼다한들 희망이 생길런지요.,.
    조언 감사합니다
  • 좋은선택하시길 2023.12.18 10:48 (*.1.58.113)
    안경사라는 직업이....전문대 출신들이 하지만 은근 어렵습니다. 잘 안맞으면 빠른 이직이 답니다. 하지만 아무리 어려운 일도 몇년 열심히 하다보면 좋아집니다.
  • 2023.12.18 11:02 (*.235.13.174)
    감사합니다. 제가 사실 머리가 안좋은편이라 이직을 한다 한들 더 나아질거같진 않아서
    그냥 아르바이트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한번 안경바닥에 뛰어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ㅇㅇ 2023.12.18 10:50 (*.32.119.24)
    조제 및 가공을 잘한다고 급여를 올려주지 않습니다..

    판매?에 얼마나 더 도움이 되느냐에 따라 급여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급여는 스스로 챙겨야 합니다. 알아서 올려주는거 없습니다.

    매장에 충성? 열심히? 알아주지 않습니다. 그냥 머슴으로 취급하게 되는경우가 더 있는것 같아요.

    타매장 이직하실때 조제 및 가공을 잘한다고 하지 마세요. 판매하는대 있어서 도움이 되는 이론과 말하는 습관을 키우세요.

    조제 및 가공... 이건 아쉬울때나 찾게 되더군요. 요즘 옥습기들이 좋아서 대부분 옥습기가 다 해주니까요.

    아. 물론 기본적인 능력이 있는것과 없는건 차이가 많아요. 할줄 아는것과 못하는건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테를 취급하는 매장에 있으시면 다른분들 무테가공 해주실 필요없습니다. 본인이 판매한거 잘 하시고 필드로 나가세요.

    그런대.. 지금 매장에서는 가공을 잘 하는 분보다는 고객응대를 잘해서 매출에 더 도움이 되는 분이 대접받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잘 ~~ 이런거 말구요.. 본인 매출을 늘리세요. 그리고 나서 사장과 다시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 2023.12.18 11:05 (*.235.13.174)
    축구랑 마찬가지로 공격수들만 소포트라이트를 받는 직업인거같습니다...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 직원 2023.12.18 11:06 (*.52.173.193)
    조제가공은 꾸준히 하면서 감을 익히면 늘어갈겁니다

    물론 면치기등 손가공은 연습하셔야 합니다.

    검안 공부와 고객에게 어떤식으로 제품 설명할지 이런 연구를 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저년차 선생님들 몇분 일하다보니 검안, 세일즈등 전혀 노력을 안하십니다.

    내가 못하는데 위에서 알려줘야지 라는 생각이시더라구요

    고년차 분들은 자기의 생존 무기같은걸 쉽게 알려줄리 없겠죠? 하지만 선생님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100%는 아니여도

    어느정도 도움을 줄겁니다 위와 같은 모습으로 노력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판매도 늘게 될것이며

    윗 분들에게 좋은 이미지가 될거에요

    물론 위에 선생님이 어떤 분인지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년차 많은데 일적인 능력없으며 다초점을하면 단순 시야만 넓어 이게 덜어지럽다 등의 판매 스킬만있다면...

    지금 비록 힘들지만 여러 방향으로 공부하시면서 많이 배울수 있을거같은 매장으로 취직하심을 추천드립니다.

    고년차가 되었을때 안경빵에서 일하느냐 진짜 안경원에서 일하느냐 차이가 상당해질겁니다.

    물론 안경사 업무가 정말 아니라면 다른길을 알아보셔도 좋습니다.

    요약

    1. 검안, 세일즈 공부하세요

    2. 윗분들에게 물어보고 판매스킬 검안스킬을 카피하세요(올바른것들만요)

    3. 이길이 아니다 싶으면 다른길을 찾아보세요
  • 글쓴사람입니다 2023.12.18 11:11 (*.235.13.174)
    조언정말감사드립니다

    저 정말 다시한번 일어나보겠습니다
  • 직원 2023.12.18 11:33 (*.52.173.193)
    추가로 직원이 많은 매장으로 취직하신다면

    정치질에 흔들리지마시고 본인 이득이 가는 행동을하셔야됩니다.

    ex)개인매출

    2년차에 직원 많은 매장근무시 부장,고년차 똥싼거등등 제가 다 뒤집어 쓰고 윗선생님들 체면 살려줬는데

    연봉협상시 너는 3년차인데 그런것도 못하냐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술자리가서 우리끼리 풀고 원장님께도 잘이야기해주겠다?! 다거짓입니다.

    그후로 다른직원 뒷담화 전혀한적없으며 뒷담화자리 있으면 그냥 듣고 아무말없이 가만있었죠

    그리고 제가 한게 아닌데 아침 조회시간에 자기똥을 저한테 넘기려하면 정색하면서 선생님이 하신건데 왜 저한테 그러시죠?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문제 많았던 윗선생님들과는 사이가 멀어졌지만 개인적인 발전은 할수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물론 사수분을 상당히 잘만났었고요 (항상 공부하는 사람이였고, 공부해온걸 질문하면 답을 상당히 잘해주었습니다.)

    결론

    1. 정치질에 휘말리지말자

    2. 내가 손해보는건 하지말자 (적당한 기브엔테이크는 해야됩니다)

    3. 명확한 의사표현을 하자

    4. 개인 매출을 올리자
  • 2023.12.18 18:12 (*.204.157.140)

    그게 머리로는 아는데... 실력이 없다보니 쉽지가 않네요 항상 정치의 희생양이 됩니다
    그렇지만 노력하겠습니다

  • ㅋㅋㅋ 2023.12.18 11:13 (*.185.40.80)
    여 선생도 10만원 인상 말했을 때
    더 달라고 했단다...
    너는 그냥 아무 말 없이 받아 들인거고
    사장은 속으로 땡큐 외쳤음

    그렇게해서 정당한 대우 받겠어?
    요즘 210에 누가 일하니? 애매하다 너도
    그런 성격으론 안경 못 해.. 고객한테도 끌려 다니겠다
  • 글쓴사람 2023.12.18 11:15 (*.235.13.174)
    제가 사회생활을 잘 몰랐나보군요
    다음부턴 강하게 말하겠습니다
  • 글라스스토리구산점 2023.12.18 11:19 (*.235.123.133)
    안타까워 댓 남겨요 우선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요~ 그 시간을 잘 버텨오셨네요~ 아직 1년차인데 궂은이 많이 하시고 성실하신 분이신 것 같아요
    어떤일이든 첫 3년만 몰입하여 경력 쌓으면 좋은 결실을 맺을 거에요 그럴려면 그 시간을 잘 확용하셔야 하는데 글로 봐선 첫 1년은 가공에 집중했으니 다음 2년은 제품 공부와 검안실력 그리고 고객응대와 영업 스킬을 연마하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시면 좋겠어요, 지금 당장 주변 사람들과 비교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열등감만 더 키워요 본인이 머리가 나쁘다 손재주가 안 좋다 등등 하는데 그걸 극복하시려면 우선 책을 읽어보세요 영업에 관련된 책 , 전공과 관련된 책, 고객관리와 관련된 책, 소통과 관련된 책 등을 쉬운책부터 시작해서 내 것으로 만들고 실천해 보세요 내것으로 만드는 과정은 책을 여러번 읽어서 이해를 하셔야하고 내용을 정리해서 글로 남겨 보세요 그리고 그걸 나에게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깊게 고민해보세요~지금 아르바이트 하신다고 하니 시간여유도 있으실 테니 그 여유시간 핸드폰이나 게임하며, 신세한탄하며 보내지 말고 조금씩 나를 성장시키는데 써보세요~ 지금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3년뒤 위상이 많이 달라질 거에요 3년뒤에거 같은걸로 고민하지 않으시려면 지금 당장 움직이셔야 합니다~걱정의 에너지를 성장의 에너지로 바꿔보시길~!
  • 글쓴사람입니다 2023.12.18 11:32 (*.235.13.174)
    감사합니다 저 뭐라도 해보겠습니다 정말감사드립니다
    글라스스토리 구산점에도 항상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 ..... 2023.12.18 11:24 (*.81.67.247)
    센스 감각은 타고 나는겁니다.
    성실로는 매장 알돌이 조제실에만 쳐박혀서 매장 뒤치닥만 하다가 끝나는거구요 .
    20년 전만해도 성실한직원 부족한거 가르쳐가며 내사람으로 만드는 오너도 가끔있었는데 ...
    요즘은 쓰고 버리는 소모품 개념이라 ......
  • 글쓴사람 2023.12.18 11:33 (*.235.13.174)
    사회란 정말 무서운곳인거같습니다
    답변감사드립니다
  • 라이프 체인저 2023.12.18 11:37 (*.194.135.125)

    업계 자체가 망했습니다. 돈이 모이는 진짜 업계로 가세요
    200/210? 230/240? ㅋㅋ 노가다판도 똥뗴기 이렇게까지 심하게 안합니다

    안경사 경력 1년 하셨으면 다배운거라고 봅니다. 안경사로서의 실력? 전혀 모자라지않습니다
    요새 기계가 가공 다해주고 무테도 기계좋으면 공업사 안보내도 됩니다. 핀필가공? 그거 해봤자 월급 더안줍니다
    애초에 선배들치고 실력 있는사람 ㅈ도 없습니다
    1년 짬채우신 님이 안경원 차린 사람들중에 님이랑 실력 비슷하거나 못한 인간들 많을겁니다.
    경력 20년 ? 40년사 안경사? 그냥 마케팅의 일부입니다 그만큼 실력이 있다는게 아니라 그만큼 시간을 더 가져왔다 그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로그함수 아시죠? 그거랑 비슷한 개념이라 생각하세요

    그사람들 밑에서 일해봤는데 차이 ㅈ도없습니다

    mbti i로 시작하시나본데 님은 자존감부터 올리는게 인생사는데 더 도움될겁니다 

    토탈 종합평가해보니 그냥 사회생활 경력이 짧아서 그런거같습니다.

    이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될 부분이구요 정치질면역도 자연스레 생깁니다


    마인드세팅 잘하시고요 미국식 마인드를 기르세요 님을 어필할 방법은 결국 본인이 본인을 어필하는 방법정도밖에 없습니다.

    운동을하셔서 자존감부터 기르시고요 부가적으로 교회를 가든지 뭘 배우시든지 부가가치를 장출해낼 일을 생각하십쇼. 안경은 아닙니다 ㅋ

  • ALKDJFLKSJF 2023.12.18 12:28 (*.236.158.5)
    근데 ㅋㅋ 이미

    ★안경사의 실력을 -가공 으로 판단하는거 자체가★ 잘못됐습니다.
    안경사의 본질은 이제 가공이아니 다른것에 있습니다.
    이분 말씀에 답이 있잖아요 . '기계가 다 해준다 ㅋㅋ'
    + '년차는 그냥 오래 했따는 증표 뿐 아무것도 없다'

    자 이말에 힌트는 무엇일까요?
    우선 판매를 잘해야합니다. 판매를 못한다? 그냥 못하는겁니다 ㅋㅋ
    꼭 판매에는 '비싼것만 파는 것'만 해당되는게 아닙니다.
    양안시를 잘한다? 양안시 검사하면 뭐 비싼거 팔려고 하는건가요? 아닙니다 ㅋㅋ

    손님에게 진심을 다해 안하는 안경사가 있나요? 기본으로 다 하는거에요 ㅋㅋ

    그냥 결국 매출이 눈으로 보여야 해요.
    가공 조오오오오올라 잘해두요~ 판매 잘하고 매출 높이는 선생님들이 무조건 월급 더받아요.
    한예로 가공실에서 가공하시는 분들 이제 250~300이 끝이에요 ㅋㅋ
    근데 판매 잘하면 10년차 아래로 350이상 생각보다 많아요 ㅋㅋ

    판매 노하우, 검안(정말 필요한 것만 간단 명료하게), 일 잘하는(테 판매, 재고, 블로그 등)
    이런걸 연구해야 합니다.
  • 라이프 체인저 2023.12.18 18:29 (*.194.135.125)

    ㅎㅎ 당연한 소리를 장황하게 ㅋ 차피 안경 할사람 아니면 판매 노하우 검안공부 이런거 안해도 사는데 지장없습니다
    글쓴이가 본인 실력없다고 기죽어서 답변한거고요 ㅋ 제목부터 안경사 그만둘까말까 고민하시길래 그에 맞는 답변한겁니다 ㅎ

  • 글쓴사람 2023.12.18 18:49 (*.204.157.140)
    라이프체인저님, 정성이 담긴 답변 정말감사드립니다ㅎ
    님 덕분에 정말 용기가 나네요
    안경 까짓거 다시 한번 해보겠습니다
  • 젖가극혐 2023.12.18 12:39 (*.121.21.177)

    지금의 안경업의 상황이 너무 좋지않아 안경업을 계속하는게 좋다 추천드리기는 힘든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은

    어떤일을 하시던 시작은 안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의 부족한 부분이 어떤게 있을까 자아 성찰과 그것을 어떻게 더 좋게 개발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도전해야합니다

    초년차에 저는 검사가 부족한거 같아 인천에서 서울로 쉬는날마다 검안을 배우러 다녔고 매장에서는 가공연습을 많이 해왔습니다
    저는 발음이 별로 좋지않아 더 좋은 전달력을 위해 스피치 학원을 다녔으며 판매를 위해서는 행동심리학 책들도 공부했습니다
    연차가 어느정도 쌓이고 나서는 제품의 특성들을 파악하기 위해 회사에서 하는 교육들은 대부분 참여중이고
    판매를 위해서 안경 브랜드들이 어떤 제품들을 쓰는지 좋은게 있는지
    한 매장의 책임자이지만 이 매장은 장점은 어떤게 있는지 저매장은 방식은 어떤게 있는지 직접 체험하기위해
    아르바이트까지 창피하다 생각안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도움이 될까 가장 최근에는 민법까지 배우고 있습니다

    배움의 종류는 다를 수 있어도 끝은 없습니다 무조건 도전하고 뭐라도 자기개발을 하고 배우십시오
    요즘은 무한경쟁시대입니다 어떤일을 하시더라도 도전하지 않고 배우지 않고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안경말고도 어떤일을 하시던 제가 해드린 말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기개발을 하시다 보면 지금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으며 모든게 걸맞게 바뀌어 있으실것입니다

  • 글쓴 사람입니다 2023.12.18 18:10 (*.204.157.140)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안경사로 일하게 된다면 저 또한 이것저것 많이 공부하면서 성장하겠습니다
  • 윗물이맑아야합니다 2023.12.18 14:53 (*.226.27.225)
    매장의 부장급 즉, 매장의 선배를 잘 만나야 합니다. 저는 지금은 같이 일을 안하지만 3년동안 같이 일해온 부장님이 계셨습니다. 가공은 하시진 않고 판매만 하셨던 부장님이 셨는데 정말 그 분한테 많은걸 배웠습니다. 초년차때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힘들어하던 저에게 정신적으로 많은 힘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어느덧 5년차가 되었는데요. 큰소리만 버럭버럭 치는 다른 선배님들하곤 다르게 항상 따뜻한 미소와 한참 후배인 저에게 잡일만 하는 안경사가 아닌 진정한 후배안경사로써 인격적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생일이면 오히려 사비로 맛있는거 사먹으로라고 돈도 주시고 궁금한게 있어서 물어보면 항상 낮은자세로 나의 생각은 이렇고 이렇다 정말 물어보고 싶은게 항상 많았던 부장님이 셨습니다. 매출도 항상 매장에서 탑이셨구요~ 매장 분위기도 너무 좋고, 판매스킬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부장님 때문에 그 매장에서 부장님이 그만 두실때까지 거의 3년반을 같이 일했습니다. 지금도 한달에 한두번은 안부전화 꼭 드리고 있고 있습니다. 안경사로써 저의 롤모델이고, 지금 저는 한 매장의 중간실무자로써 일을 하고 있지만, 항상 저도 후배들에게 멋있는 선배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쓴 글쓴이 분도 다음 직장에서는 정말 좋은 선배 선생님들 많나셔서, 즐거운 안경사 라이프를 즐기시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경기도 변두리 5년차 안경사 올림^^
  • 글쓴 사람입니다 2023.12.18 18:07 (*.204.157.140)
    저는 사수랑 잘 안맞았거든요... 팀장이 제 사수였는데 사실 그 양반보다는 매장 인수되기전에 계시던 젊은 사장님한테 많이 배웠던거 같아요 팀장은 갈구고 비꼬기만 하지 제가 일을 워낙 못하다보니 뭘 더 알려주진 않더군요. 알려주더라도 같이 일하던 여선생 가르쳐줄때 꼽사리껴서 배웠구요.
    반면에 젊은 사장님은 어차피 많이 해봐야 는다면서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셨던 기억이 있네요
  • 안경퉤테! 2023.12.18 16:13 (*.138.109.12)
    전 초년차 실수령 180으로 시작했어요! 이제 곧 1년차 돼서 연봉협상하게되는데 어찌될 진 모르겠습니다,, 제 다음으로 들어온 2년차는 저보다 70을 더 받더라구요 호호ㅗ 그거보고 협상 잘 안 되면 재빠르게 다른 곳으로 옮겨 보려구요 주변 선생님들께 여쭤 보았더니 다들 똑같은 말씀 하시구요 저도 열심히 했다고 자신하거든요 저희 원하는 곳 많습니다. 걱정부터 많이 하지마시구 여기저기 뭐든 해봐요!! 전 그럴 예정 입니다 ㅎㅎㅎ 월급을 많이 받지 못 하더라도 제가 조금이라도 행복한 곳으로 가는게 우선인 것 같다 생각해요 급여도 많이 주면 최상이지만 ㅋㅋㅋ
  • 글쓴 사람입니다 2023.12.18 18:02 (*.204.157.140)
    연봉협상 모쪼록 잘 되시고요, 님은 아무리못해도 실수령 250은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항상 좋은날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 ㅇㅇ 2023.12.18 17:11 (*.150.195.11)
    착한 안경새들..자작나무 타는내가 이렇게 진동하는데....
  • 글쓴사람입니다 2023.12.18 18:00 (*.204.157.140)
    이거 지어낸 얘기아닙니다
    제가 뭐하러 이딴 얘기를 지어내죠??
  • 닌자 2023.12.18 18:27 (*.175.178.19)
    그만 그만, 앞으로 이딴거 인사이드갤러리에나 올려라
  • 읽어라 2023.12.19 13:44 (*.163.178.94)

    정성글이라 다 읽어봤는데

    사람들 댓글에 주옥같은 말들 진짜 많다. 100번 읽고 마음에 새겨라 (수나게, 직원 이라는 사람 답변)

    보통 짬에서 나오는 답변이 아니더라

    일단 일자리 옮기고 다른곳에 가라

    똑같은 취급 받으면 너의 문제다.

    자존감이 너무 낮다. 패배자 마인드 ㅅㅂ

    본인을 실력없다, 머리가안좋다,멍청하다 라고 표현을 하는걸보면

    다른곳 가서도 똑같은 취급 받을거 같긴하네. 멀리 가서 알아볼 필요 없다. 군대 갔다왔으면 본인 군생활 어땟는지 판단해봐라.

    이딴 마인드 나한테 걸렸으면 월급 인상 없이 내가 그냥 보낸다.

    진짜 멍청하고 머리 안좋고 그렇다면 반복숙달(시간)이 답이다.

    멍청하고 머리 안좋은 사람에겐 지름길은 없다.

    옳은 길은 있다.

    옳은 길로 오래 걸어라. 늦지만 탄탄할거다.

  • 글쓴사람입니다 2023.12.19 19:58 (*.204.157.140)
    네, 많은 분들이 좋은 답변 해주셨습니다
    일단 저의 패배자 마인드를 고치는게 우선일거같군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옳은길로 오래 걷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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