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올려봅니다.
멘탈이나갈뻔해서
아버님이 니로테가져오심(역반무테에다가 알윗쪽이 다뜯겨나감)
하신지는 6개월됬는데 본사와쇼부봐서 렌즈값만받기로했음
딸래미가갑자기전화옴
니로테에는 전혀문제가없고 알만바꾸면된다고 말씀드림
(글쓴이는 지금껏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느컴플레인이나 자신있다고 자부해왔으나 이번사건으로 멘탈이깨짐)
딸래미 왈 : 누가봐도 테에 손상,기스가나있는데 안경사가 그것도못봐요?
나 : 고객님 테에는 문제가 전혀없구요. 안경알이 테를 감싸고있는 테라서 안경렌즈만 교체하시면됩니다.
딸래미 왈 : 아니 제말은 테에도 알에도 기스가나있는데 왜 그거를 저희보고 탓하는거에요?
나 : 고객님 6개월을 쓰셨는데 부러지거나, 안경알에 문제가생기셨으면 저희가 딱히 뭐라 드릴말씀이없네요.
딸래미 왈 : 아니 이상하네 왜 누가봐도 내가봐도 안경테에 기스가나고 문제가생긴건데 그거를왜못보는지
그냥 말자체가 되질않고, 고집불통에다가 자기할말만하고 참..안경사 초년차인데 대단하신분들 많네요.
안경사가 그거를못본다니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화를내는게 참 ..속상하네요
일하면서 경찰 안불러봤지? 난 여지껏 운영하면서 경찰15번에 고소3번 해서 다 승소함. 앞으로 많이 난관이 초년차들을 기다릴거임. 참고로 소비자 보호원으로 겁주는 애들 있는데 이건 전혀 쫄을게 없음. 그냥 서로 타협하고 끝내라 함. 그냥 큰일 터지면 경찰 불러 증거 잡고 고소가 최고인것만 알고...솔직히 몇백만원 안경도 아닌이상 귀찮게 조서 꾸미면서 벌금 몇백 낼 소비자가 몇이나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