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여자입니다. 일단 제목이 제일 궁금한 질문이고요. 제 이야기를 잠시 해보자면,


이번에 디자인쪽 직장다니다가 이쪽 안경사쪽 특히 안과 검안일에 관심이 생겨서 도전해보고자 수능 공부도 계속하고, 이번에 수시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자주 가는 단골 안경점이 있는데 몇주 전에 살짝 말을 꺼내보니 진로가 바뀌어서 새롭게 도전하려는거 왜 하필 이쪽을 택했냐면서 다른일 찾아보는게 좋을거 같다고 그러시는데 사실 안경점가서 말 꺼내기 전에도 인터넷으로 웹 서칭이나 SNS 유튜브등 이쪽계열 직업에 대해 매우 조사를 나름 할만큼 했는데 좋은 소리가 없더군요. 


다들 도망가라 왜 이런데 투자해서 돈 낭비 시간 낭비하냐 등등 이런 글만 봐서 나름 새 꿈을 찾아서 열심히 도약 해보려하는데 다시 한번 미래에 대해서 가로막힌거 같아서 너무 속상합니다. 특히, ‘지식in’에서 어떤 한분이 여러 질문에 안경광학과 절대 가지말라고 말리는 답변이 꽤 많았는데요. 그분 답변 밑에 현재 제가 글을 작성하고 있는 ‘아이옵트’사이트를 올리셨거든요. 제가 너무 속상하고 도대체 어떻길래 한번 보기나해보자 하고 들어와서 이 사이트에서 날밤을 지새웠네요. 


다들 현재 코로나 영향도 있지만 그 외에도 힘든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자영업하시는 분들 같은데.. 정말 안경광학과 나와봤자 돈낭비 시간낭비인가요? 이왕 진로 튼거 이 과만큼은 제가 도망쳐야할 계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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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3 2020.11.14 17:47 (*.5.184.29)
    안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검안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더 제대로된 정보를 알아보고오셔양할듯
    안과에서는 그냥 기계작동인이에요 ㅋㅋㅋㅋㅋㅋ 의사 시다수준
  • 도와줘요 2020.11.14 17:55 (*.138.214.13)
    현재 123님은 안경원 사장님이신가요? 아니면 안경원 직원이신가요.. 아니면 안과에서 검안일을 하고계는 안경사님인가요?:( 궁금해서요:(!!
    그리고, 또 궁금한건 ‘방사선사, 간호사, 치위생사 등등’ 어땟든 병원에서 의사선생님 밑에서 일하는건 똑같은데 안경사님 입장에서도 의사 선생님 밑에서 일하는 분들은 모두 시다바리로 똑같이 여기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아직 대학원도 들어가기 전이고, 정보는 인터넷이나 유튜브가 최선인데 제가 모르고있는 그 정확한 정보가 대표적으로 무엇인지 조금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 123 2020.11.14 20:12 (*.5.184.29)
    현재 안경원 오너입니다
    그전에 모안과 검안팀장으로 근무했었고요
    안과는 정말 비추입니다 대학병원아니면 검안사라는 직업자체가없어요...
    간호조무사나 뭐 도찐개찐이라서요
    그래서 검안사하신다고 하니까 비추하는거에요ㅠ_ㅠ

    안경사 저는 정말 만족하면서 근무하고있어요 제대로 검안해드리고 가공하고 피팅하고
    고객들이 돈을 지불하면서 감사하다고 하는 직업군이 몇이나 있을까요

    단지 가격파괴가 심한점, 개나소나 오픈해서 실력이 없으니 가격으로만 홍보하는점등이
    이 바닥이 미래가 없다라고 하지만
    제대로만한다면 다른직업군보다 우위를 선점할수있는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 5123 2020.11.14 17:51 (*.214.243.60)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습니다.. 딴거알아보세요.. 제일먼저 드는생각이 왜 안경광학과를 나왔을까하는 후회뿐입니다
  • 도와줘요 2020.11.14 17:57 (*.138.214.13)
    5123님은 왜 후회가 되시는지 가장 큰 이유하나 여쭤봐도 될까요?:) 아울러 위에 제가 단 답글과 똑같이 현재 사장님이신지 아니면 안경원 직원이신지 안과에서 검안일을 하고계시는 궁금합니다:( 어쩌다가 안경광학과를 진학하게 되었는지요:)..?
  • 현실적인 조언. 2020.11.14 17:56 (*.20.168.238)
    첫번째...우리나라는 검안사 제도가 없습니다..안과의사선생님밑에서 일하고 검사하는거 엄밀히 불법인대 용인만 해줍니다..
    물론 안경사제도야 당연히..합법이죠..안경사 정년은 40세정도고.40세이후에는 정말 능력 출중하지 않은이상 설자리가 없고 월급루팡 취급당해서 쫓겨나기 일수입니다..그리고 안경광학과의 목적은 단 하나!! 안경원 창업입니다..자기사업이죠..
    요즘 안경원에서 돈좀 만지려면 최하 3억은 투자해야합니다..물론 쉬는날 거의 없어요 ㅎㅎㅎ
    자영업자가 얼마나 힘든지 글쓴이는 잘몰라요..
    --첫번째의 경우 님은 안경원 오픈할생각이 없는거 같으니 두번째 경우를 말씀드립니다..(혹시 오픈계획있을지 몰라 쓴거임)

    두번째..검안사가 되려면 이쪽으로 발 들여놓아서는 안되요..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방사선사 간호사도 있는대 왜 하필 검안사를 하시려는지..검안사자체가 원래 불법이에요..대우도 좋지 못하고 의사 시다에요 ㅎㅎ
    물리치료사가 차라리 대우받아요 전문직이죠 법의 테두리에서 당당하게 보호받고 인정받는 ㅎㅎ
  • 도와줘요 2020.11.14 18:00 (*.138.214.13)
    현실적인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 안경광학과를 지원하게 된 결정적인 동기 여쭤봐도 될까요?:(...
  • 지나가는사람 2020.11.14 18:06 (*.107.39.247)
    메일주소 남겨주시면 대략적인 9년간 일하면서느낀 장단점을 보내드리고싶네요 .. 여기에 써봣자 대댓글에 비난에 ... 좋은 말은 찾기어려울 것 같네요 물론 저도 좋은말만 드리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 ^^; 괜찮으시다면 메일주소남겨주세요 좋은하루되세요
  • 도와줘요 2020.11.14 18:10 (*.138.214.13)
    메일 감사드렸습니다:) 덕분에 더욱 깊이 알 수있었구요:)
  • 현실적인 조언 2020.11.14 18:07 (*.20.168.238)
    저는 4년제 대학 나왔는대 가족중에 한명이 안경광학과 안가면 후회한다고 열번은 들어서 안경광학과 갔습니다..
    저는 성격이 매우 내성적이라 영업자체가 맞지가 않는사람인대..가라고 하더군요..뭐 내 선택이니 원망해봤자 소용없지만..
    시간낭비 엄청 했습니다..성격이 활발한 성격이 아니라면 안경광학과 가면 절대 안됩니다..
    전문가? 전문가 좋지요..하지만 결국 세일즈가 주 목적이 됩니다..지금은 오픈해서 꼼꼼히 내방식대로 검사해주고..
    항상 연구하면서 영업하지만..모든 손님들은 알아주진 않습니다..항상 타매장하고 가격비교하고..
    구색이 있내 없내 소리듣고..사업이란것이 과감하게 투자도 해야하고..앞으로 남고 뒤로 까지는게 현실입니다..
  • 현실적인 조언 2020.11.14 18:08 (*.20.168.238)
    안경광학과는 결국 자기사업 즉 장사를 하려고 가는것입니다..
    장사하려고 대학교가는것이니 장사가 싫다면 가면 안되는 학과입니다..
  • 도와줘요 2020.11.14 18:20 (*.36.138.105)
    조언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감히 제가 한마디 올려보자면 저처럼 이 쪽에 그래도 관심있어서 알아보는 사람이 있듯 많지는 않지만 안경사님들이 고객을 위해서 열심히 연구하시는건 다시 한번 깨달을 수있었습다:) 어땟든 도움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빛나는 길만 걸으실 바랍니다 적어주신 말들은 꼭 잘 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흠흠 2020.11.14 18:04 (*.38.28.66)
    어떤 업종이든 쉬운 일은 없습니다. 이 업종도 힘든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다른 업종보다 더 힘든 것은 아닙니다. 디자인 쪽 일을 하셨다면 그 분야 상위 10%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에서 상위 10%, 더 나아가 1% 수준의 능력을 목표로 노력해야 합니다. 그럼 됩니다. 남들 얘기에 흔들리지 마세요.
  • 도와줘요 2020.11.14 18:41 (*.36.138.105)
    맞는 말씀이십니다:(.. 너무 힘들었는데 조언 너무 감사드려요:) 앞으로의 날들은 빛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흘러 2020.11.14 18:04 (*.156.224.64)
    흠.... 아는 지인왈.... 학생시절 동네안경점에 여직원 한명이 있었는데...

    일하는 꼴을 못봤다.. 저 직업은 놀면서 돈버는 구나 그리 생각함...

    그래서 이 일 시작했다가 가족 땜에 그만두지도 몬하고 누진쓸 나이까지 오게됨...

    무튼 이번 인생은 그렇게 흘러가고 말았습니다.`~~
  • 도와줘요 2020.11.14 18:44 (*.138.214.13)
    아.. 그렇군요:(! 일단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일단 오해를 하신게 아닐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마디 드리자면 저는 절대 놀면서 돈번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더군다나 오늘 더 알아가고있구요:)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 1246 2020.11.14 18:04 (*.132.160.70)
    왜 자꾸 "동기"에 집착하시는진 모르겠는데
    동기가 밥먹여주진않잖아요 ^^;
    지나가는 편의점 사장님한테 가게차린 동기 물어보세요
    백이면 백 다 돈이라고 할껄요?
  • 도와줘요 2020.11.14 18:46 (*.138.214.13)
    집착을 한건 아닌데 그렇게 보였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현실적인 조언 감사드립니다:)
  • 6개월차 2020.11.14 18:07 (*.138.219.81)
    처음 댓글 달아봅니다,,선배후배님들 저는 올해5월에 입사했고 정말 좋은 원장님 아래서 잘 배우고 열정적으로 이것저것 오너적인 마인드로 매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물론 또한 집안에서 광학계열을해서그런지 항상 호기심이있었고요,, 저는 정말 지금 행복하고 잘 배우고있다고생각합니다,,물론 개개인의 열정에 따라 다르다고 볼 수있네요 이것을 알아가면 또 다른 점이 궁금하고 또 알아가고 그러고있는 과정 속에 그냥 초년차입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후회없는 선택이고 자부심느끼면서 일을 배우고있다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ㅎㅎ..
  • 나홀로안경사 2020.11.14 18:11 (*.199.238.77)
    제발 그 마음 오랫동안 갖고 가시길 기원합니다.물론 저역시 첨에는 그러했지만 결국은 현실에 찌들어 이지경이되었지요.부디 때묻지않게 안경일에 전념하시길.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찬바람 시베리아 벌판이라는걸 명심하십시요.안경사를 하고있지만 우리 애는 안경 절대 안시킬겁니다.ㅋㅋ
  • 6개월차 2020.11.14 18:14 (*.138.219.81)
    좋은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선배님 !! 워낙 성격이 외향적이라서 혼자서 깨닫고 깨우려치고 모르는 건 항상 여쭤보고 그 전에 알아보는 습관을 가지고있습니다,, 미래에는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지만 선배님 조언따라 항상 되새기도록하겠습니다 ! 믿어주시니 지금 6개월 차에 어쩌다보니 혼자 근무하는 날이 있습니다,, 그 만큼 매장 컴플레인이나 다초점 하드렌즈 등등 여러방면에서 항상 공부하고 발전하고있습니다 ..ㅎㅎ;;
  • 도와줘요 2020.11.14 18:50 (*.138.214.13)
    첫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그래도 아직 열정을 가지고 행복하게 일하시는거 같아서 너무 좋아보여요:) 6개월차’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도 국민의 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해주시길 바랍니다:) 안좋은 일도 있을거고 좋은일도 있을거지만 목표가 있다면 꼭 그 목표 이루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 ㅋㅋㅋ 2020.11.14 20:02 (*.52.161.212)
    아이고 후배님 엄청 부럽네요 ... 개 멍멍이 병신 꼰대 같은 원장 만나서 초년차 부터 지금까지 배운거라곤 꼰대짓인데...
    그래서 원장 취급안해줘요
  • ㄹㄴㅇㄹ 2020.11.14 18:09 (*.213.9.239)
    디자인 툴 어떤거 다루셨나요? 쿽익스프레스 썼나요? 어도비 일러스트,뽀썁, 맥스,마야? 5년 전만해도 안경이 더 좋았을 텐데.....현재 지금은 디자인회사 직원이 지금은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 도와줘요 2020.11.14 18:51 (*.138.214.13)
    디자인 툴은 일러스트 포토샵 애니메이터 라이노 정도 다뤘구요:) 현실적인 조언 감사드립니다:)
  • ㅇㅁㄴ 2020.11.14 19:08 (*.213.9.239)

    라이노 정도 쓰셨으면 초보 디자이너도 아니시네요. 일러스트나 뽀샵은 이제 개나소나 다 쓰긴 하니까요. 제가 왜 5년을 말씀드린거냐는 저가 으뜽이나 지나스 같은 싸구려 체인들이 안경이라는 긴 싸이클을 가진 재화를 근시안적으로 싸게 팔고 뒷감당은 전체가 지게 만들었다는거죠. 이런 저질들이 우후죽순으로 계속 늘어난게 그 시점이면서 자영업 죽이는 정부 출범한거죠.소비자는 국밥처럼 한달에 몇번 아니 하루에 몇번 먹는 것도 아닌데 안경을 그 가격까지 만들면서 사이클은 몇년 단위 제품을 그 지경 만들었습니다. 어떤 선진국도 이런 경우는 없죠. 선진국 가면 안경사의 위상은 한국과 전혀 다릅니다. 독일 , 호주, 미국, 영국, 프랑스 한번 가보시면 그 나라 사람들 한국와서 치과나 안경부터 삽니다. 베트남이나 똥남아 같은 곳은 비교하지 마시구요. 거긴 한국과 다를 바 없이 거기도 무너 졌네요. 물론 그런 무뇌아 같은 체인점들이 판치는 이유도 있지만, 지금 코로나 때문에 업종불문 자영업 대란이지만서도 코로나라는 악재도 있지만 자영업자를 적폐로 생각하고 세금 털어가는 지금 정부도 님이 안경 하시기에는 때(운)이 안맞긴 합니다.

  • 글쓴이에게 2020.11.14 18:10 (*.195.92.158)

    글쓴이님

    우선 반갑습니다.
    여러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군요 ,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2002년 부터 안경일 접하기 시작하여
    지금 5명의 직원을 두고 안경원을 운영하는 대표입니다.
    (중요한건 5달째 집에 생활비를 주지 못하고 있는상태.....앞으로가 두려움....)

    자 결론을 말씀드리지요..

    하지마세요

    안과? 하지마세요. 검안사도 없는 나라에서 안과에서 일하면 검안사라고 표현하죠?^^ 그것도 웃기죠^^
    글쓴님이 생각하는것 만큼 안정적? 평생직장? 육아휴직? 복지? 이런거 없습니다.

    좋은글 적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근데
    하지마세요
    차라리 소방, 행정직, 경찰공무원
    지방으로 주소지 변경해 응시원서 넣어 시험보세요
    경기도, 서울은경쟁이 심하니....

    안경사= 대한민국에서 안과에서 일하는 안경사 곧 가짜 검안사라는 직업은  이제 곧 없어질 직업입니다.

    이동네만해도 안과몇군대 의사들 다 자기들이 검사해서 처방전 써보냅니다 , 물론 다를 수도 있겠지만요,,,

    안경원도 머지않아 몇년 안에  

    남아있더라도 절대적 부자안경사장들만 남을 업종입니다.

    하양산업? 이런말 많이 하죠?

    안경은 그 하양산업에도 끼지 못하는 업종입니다..


    힘내시고 좋은일 행복한일 하시길 빕니다.

  • 도와주세요 2020.11.14 19:07 (*.138.214.13)
    조언과 더불어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덕분에 조금이라도 힘을 얻어가요:) 글쓴이에게’님도 현재 조금 힘든 상황이신거 같지만 너무 자책하고 우울해 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그래도 수많은 사람들중 어떤 사람들은 덕분에 눈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했을겁니다 힘들겠지만 앞으로도 국민의 눈과 시력을 위해 자부심을 갖고 힘써주세요 감사합니다:)
  • 한사람 2020.11.14 18:20 (*.85.101.24)
    간단 명료하게 말씀드리죠
    안경원을 차리더라도 보통 3~4억 투자대비 마진이 그렇게 높진 않죠
    불과 20년 전까지만 해도 그럭 저럭 하루 12시간 근무해도 힘들다 생각 안하고 운영 할수 있었죠?
    왜냐 그만큼 수익이 받쳐 주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을 생각해 보면 투자대비 근무시간 길고 가격이 무너짐으로 인해 수익 감소 (일회용은 원가도 안되게 판매)
    남들 다 쉬는 공휴이ㅏㄹ도 오픈 하느 경우가 많고
    안경원에 매출을 올려 줄 수 있는 요소(다촛점.RGP렌즈.)도 점차 경쟁력이 치열한 가윤데 감소하고 있죠
    차라리 3~4 억 투자 할 돈 있으면 다른데 투자하는게 훨 니득이죠
    그리고 안과에서도 나이 들고 연차 쌓이면 눈치 보여서 40전후에 보통 옷벗고 나옵니다
    실력이야 거기서 거기라서 저연차를 선호하지 고연봉 고연차를 좋아라 하진 않죠
    안경광학.검안에 순수하게 관심이 있으시다면 안경광학과 졸업후 호주.독일등 외국 검안대 진학하는 거라면 혹 모르겠네요
    순수학문 연구나 검안 심화 과정을 배우고 싶으시다면
    그것이 아니고 순수하게 안경원 운영이나 안경원 취업 안과근무를 생각한다면
    성취도도 떨어지고 후회막급한 마음만 들겝니다
    나도 20 초롤 돌아간다면 과감히 이 일을 안할겁니다
    일이 힘든 만큼 돈을 번다면 만족하지만
    시간낭비.돈 낭비
    수익이 보장되질 않으니까요
  • 도와주세요 2020.11.14 19:09 (*.138.214.13)
    소중한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혹시 다시 이글로 돌아와 제 답글을 확인하실지 모르겠지만 혹시 또 다른 일을 한다면 현재 도전하고 싶으시거나 관심있는 다른 일이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 한사람 2020.11.14 19:53 (*.85.101.24)
    제가 조금이라도 젊었다면 저는 좀더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일을 하고 싶네요
    만약이라는 가정하에 저는 실내 인테리어나 건축 또는 산업디자인쪽이라면 도전해 보고 싶네요
    나이 든 중년 입장에서는 언제나 젊음이 부러울 따름이죠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은 님에게 항상 축복이 내리시길 바랍니다
  • 도와줘요 2020.11.14 20:23 (*.138.214.13)
    하고싶은게 없어서 고민인 사람들도 많은데 그래도 아직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에 정말 존경스러워요:) 그리고, 항상 시력과 눈 건강을위해 힘써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제가 시력이 좋지 않고 까다로운 눈을 가졌는데 안경사 선생님들이 안계셨다면 저는 어떻게 살았을지 막막하네요:( 조언과 더불어 응원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도 조금만 더 힘내시고 축복이 내리시길 저 또한 바라는 마음입니다:)
  • ㅋㅋㅋ 2020.11.14 20:17 (*.46.231.57)
    검안사들보면 한심한생각 밖에안듬.
    검안사가 맞나 싶을정도로 그냥 안과의사 시다로 보임
    이게 처방인가 뭔가 싶은것이 상당히 많음

    병x같이 처방해주면 전화해서 물어보면 아무말못하는녀석들 투성에
    조금 말 많다 싶으면 일반렌즈아니고 비싼렌즈 해드릴건데
    책임질 의향있냐 물으면 아무말 못 함

    안경사.....음...
  • 오린 2020.11.14 21:25 (*.111.17.241)
    진심입니다. 검안사나 안경 선택하면 후회 반드시 후회 할겁니다.
    안경사들이 내직업에 만족한다는거에 10% 이하일겁니다.
  • ㄷㄷ 2020.11.14 21:57 (*.222.20.99)
    가격걸레체인,걸레정찰체인,팩사기업체만 없었어도 할만했을거다.
    수술과 온라인 홈쇼핑 테팔이들은 어쩔 수 없다 쳐도.
    퇴근 빨리하고 싶음 안과시다바리도 추천.
    대신 나이먹고 거지된다.
  • 현직 2020.11.14 22:38 (*.70.58.15)
    직원으로 일한다면 월급이 그리 빵빵한것도 아니고 오픈을 한다고 해도 들어가는 돈에 비해 잘 벌기도 힘든업종이 된지 오래이니까요
  • 현직 2020.11.14 22:41 (*.70.58.15)
    거기다 제대로 하려면 스스로 공부를 해야 되는것도 꽤나 많고 연습해애되는것도 많은 직종인데 제대로 대우 받기도 힘든일이죠
  • 2020.11.15 11:14 (*.222.20.145)
    아니 영세 자영업되는형국에 왜오는건가 평생 직원생활도 못하고 오픈해도 영세 자영업신세에 개시걱정에 ㅋㅋㅋㅋ
    그냥 자격증따서 일반회사 다니세요
  • 같이살자 2020.11.15 11:33 (*.135.249.24)
    메일 주시면 어떤 병원으로 지원하셔야 잘 배우실 수 있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어디에서든 본인 하기 나름 입니다 ^^
  • 도와줘요 2020.11.15 13:50 (*.36.142.157)
    감사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두가 말리는 상황이고 제 주변에서도 좋은소리와 응원은 듣지도 못하고 말리는 소리만 들어서 광학과 진학을 포기하고 현재 더 공부하여 다른 의료기사 학과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며 코로나 또한 잘 극복하여 모두가 잘 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같은 길 선배 2020.11.15 18:35 (*.184.107.159)
    제가 님과 같이 디자인 전공해서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 현장직까지 하다가 2개월 일하고 하루휴무...이런 개같은 복지와 환경, 박봉에 회의감을 느껴서 안경광학과 편입해서 졸업하고 안경사 일하는데요. 현 안경사들 위에 쓴글을 보면 배부른 소리예요. 진짜 디자인쪽 일하다가 안경쪽와서 일하니 노동강도도 낮고 디자인 컨펌 받으며 받는 스트레스보다는 손님 상대 스트레스가 덜하고 제가 볼 땐 훨씬 나은거 같아요. 상대적인 거라서 현 안경사들 불만 많은데 충분히 현 안경사의 복지나 근무조건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안과는 가지 마시고 안경원을 가셔서 전체적인 안경업무, 검안, 조제, 렌즈 등 같이 배워나가면서 연차를 쌓아가시는게 좋아요.
  • 2020.11.15 19:35 (*.222.20.145)
    ㅋㅋㅋㅋ웃고갑니다 현 안경사 17년차
  • 같은 길 선배 2020.11.16 12:04 (*.184.107.159)
    연차가 왜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는 법입니다. 님 17년차라고 뻐기는 데 님글 보고 웃고가는 사람도 있다는 걸 명심하세요. 저는 제 나름대로의 경험으로 글 작성자에게 나름의 조언을 해준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인정받고 일하며 만족하는 안경사의 삶이 거든요.
  • 판단은각자가 2020.11.15 21:25 (*.3.132.32)
    진로에 고민이 많으시군요
    님의 질문은 안경 전체 상위 20% 이상 분들에게 문의 하는것과 하위 20% 분들에게 질문하는것에
    따라 답변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그럼 이곳은 상위 분들이 보는곳일까요?
    판단은 질문자 님에게~~~~
  • 주땜므 2020.11.16 17:15 (*.9.24.33)
    안녕하세요.
    30살 안과 근무중이에요.
    소프트렌즈 영업, 안경원 근무, 안과근무
    안경광학과 졸업후 할수잇는 일은 해보고 싶어서 나름? 경험 해보았습니다.
    렌즈영업은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상사의 매출압박 )와 출퇴근3시간이 너무 힘들어서 돈은 조금 더 벌었지만
    너무 힘들어서 그만 두었는데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고 판매에 자신이있고 돈을 많이 벌고싶으면 추천하구요

    안경원은... 그냥 생각만해도 숨막히네요

    안과는 현재 3년째 근무중이며 안과내에 안경원이있어서 맡아서 하고 있어요 , 혼자 하다보니
    스트레스가 덜 하진하죠 , 전 좀 특이한케이스에요
    애기아빠라 안과 월급이면 평범한 생활하기 힘들어요
    (저는 급여체계가 달라서 그냥 저냥 다니고있음)
    그대신 9시출근 ,7시퇴근, 주말이 보장되는 복지? 빨간날 다 쉬고 연차 반차 편하게 쓸수있구요
    그대신 안경원에 비해 보너스가 많이 적어요 , 명절에 보통 10~20정도
    강남쪽으로가면 안과에서도 돈좀 벌수있어요 , 상담만 잘해도 월 300은 뭐 그냥..가져 간다고 보시면됩니다

    저는 안과에서 근무하고싶으면 말리지않아요 단,
    동네 안과 작은곳 들어가시면 그냥 ..기계도 몇대 없고 하시는일이 한저 되어있을거에요
    근데 큰 안과나 대형병원 들어가시면 복지나 이런것도 생각보다 잘되있어요.
    저희 병원같은경우는 대학병원은 아니지만 지역내에서는 가장 큰 병원이에요
    잘되시는 쌤을 보면 검안사업무하다 상담사로 빠졌어요, 그게 더 돈이 되겠죠 ??
    생각보다 안과내에서도 할거 많아요 . 목표를 크게 가지고 한번 해보심이
  • 11233 2020.11.17 17:16 (*.203.131.90)
    결혼하기전까지만 일하고 결혼하고 일을 안할꺼다 그러면 안과에 가세요
    결혼을 늦게할꺼고 결혼하고나서도 일을하고 싶다면 안경원에 취직하세요

    안과는 작은 동네 안과 가면은 하는일도 한정적이고 전혀 추천드리지 않아요. 대학병원도 그다지 추천드리진 않아요
    그냥 큰 안과에 들어가는게 좋고, 만약 큰 안과에 들어가기 힘들다면은
    그냥 안경원에 가세요

    요즘 월급 못가지고 가는 안경사분들 안경사 사장님 많다는데
    저는 사장님이랑 둘이 일하면서 대출도 어느정도 나오면서 이 시국에 보너스 받으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매장마다 차이가 많이 있죠
    어딜가든 선택은 본인 책임도 본인이죠

    처음에 저 역시 안경을 후회했어요. 힘들고 돈도 많이 못벌고 근무시간은 길고 마트안경원이라 12시간넘게 근무했죠 14시간30분
    그치만 버티고 버티니 뭐 지금은 괜찮습니다.

    나름 보람도 있고 10년넘게 하는 일이라 천직이라 생각하고 매번 공부하면서 열심히 일하면 다 좋아요.

    직업에 귀천은 없다고 하지만 다 본인이 맞는 직업이 있습니다.
    전 제 경험상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대한안경사협회는 개쓰레x니깐 잘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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