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도수있는 안경 온라인 판매실시 , X비치e X뜸e 온라인 사업 추진.
2024년 여름..
상황 1.
한산한 오후 매장에 전화한통이 걸려온다 ..
뚜루루루루
고객: 안경원이죠 ??
나: 네 무엇을 도와드릴까용??
고객 : 거기는 인터넷 판매 않해요 ??
나 : 네 계획중엔 없습니다. 뭐 때메 그러시쥬??
고객 : 아 , 내가 안경이 망가졌는데 가기엔 변변치 않아서요. 도수 불러줄테니까 만들어서 보내줄래요??
나: 그럼 세부조정은 힘드실텐데요 ??
고객: 19년도에 안경 맞췄으니까 그거대로 해쥬소.
나: 아니요. 그 뜻이 아니라 얼굴 형태에 맞게 샬라샬라 샬라 샬라
고객: 머이렇게 복잡해요?? 딴 사람은 잘만 받고 쓰더만, 알겠어요 끊어요 ㅡㅡ
뚜.....
상황.2
60대 아줌마가 등산복 차림으로 들어온다.
아줌마: 하 내가 요고 인터넷으로 샀는데 이거 봐봐. 머 묻은거 아냐 ??
나 : (코팅이 다 벗겨져있다.) 언제 하셧는데요??
아줌마: 한 두어달 됬지?? 왜 머묻은겨 ??
나 : 아뇨 코팅이 벗겨졌는데요.
아줌마: 그래도 한번 닦아봐봐~~
나: 이건 닦아도 안지워져요. 새로 바꿔야해요.
아줌마 : 그려 ?? 그러면 싸게 해줘~~ 두달 전에 했는데 다시하는거니까~~
나: 네 ?? 저희 매장에서 했으면 그렇게 해드리는데 .. 이건 쫌..
아줌마 : 그럼 코팅은 다시 못씌워~?
나: 네 .. 코팅이 무슨 ㅋㄷ도 아니고 썼다 벗었다 하는게 아닙니다.
아줌마 : 알겠셔~ 더 쓰다가 바꿔야쥐~ 안경걸레 하나만 줘바~~
나: 하 ..
않해요, 안해요 / 됬, 됐 정도의 기본적인 맞춤법은 구별해주시길 바랍니다.
같은 안경사로서 수준이 너무 떨어져서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