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며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인터로조는 2000년 설립된 콘택트렌즈 제조 판매업체로, 국내에서는 자체 브랜드 클라렌 시리즈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의견거절을 받은 감사보고서상 작년 말 자산은 2787억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910억원, 1877억원이었다. 또 지난해 1218억원 매출에 138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매매정지 전 시가총액은 3290억원이었다. 국민연금공단도 주요주주로 포진, 지난달 20일 현재 지분 8.56%를 보유했다. 시가 282억원 상당이다.
인터로조는 오너일가가 회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최근 오너측이 사모펀드와 매각 협상을 진행하면서 최소 1조원을 요구했다가 협상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모펀드에 회사 매각하고 ㅌㅌ하기위해서 몸집불리기중인가..배민 꼴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