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객한명이 들어오더니
저기 죄송한데 이거에 맞는 코가 있을까요??
아~ 그냥 끼우는 코다...
네~ 갈아 드릴까요??
다 갈고나서 고객이
얼마냐고 묻는다.
아니예요 괜찮아요~
아 감사합니다.
잠시후 박카스 한상자를 사온다
역시...
이 박카스로 고객들이랑 나눠 마셔야지...
이게 동네 장사다 ..
어떻게 응대하느냐에 따라 진상을 만들고 내 고객으로 만든다
열명 중 한명만 내 고객이 되도 좋다.
솔직히 반이상은 오는 것 같더라..
남들이 욕해도 난 이렇게 할거다.
욕먹으면 성공한다고 누가 적어놨던데
15년 안경일 하면서 초년차부터 5년차까지 있던 안경원 사장님 마인드가 이랬다
코, 수건 아낌없이 해주라고 ..
그당시 4 명이서 팔~구천 하던 매장이다. 현재 그 사장님 아직도 그 자리에서 일 하신다..
여전히 안부 전화드리면 7천은 하시더라
나도 오픈한지 5년 5천은 한다...
정말 첫직장 첫사수가 너무나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글입니다
저는... 첫번째 매장은 아무것도 모르는 풋내기가 봐도 개차반인 매장이라 3개월만에 땔치고
2번째 매장에서 모든 걸 배웠는데, 글쓴님과 똑같았어요 사장님 마인드가 ㅎㅎ
동네장사 별거 있나요. 그게 손님이 아니라 내 사람 만드는 방법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