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홀로 12년차입니다.
정말 공부도 많이하고.. 매장구색 브랜드도 항상 연구하며 고객님들께도 잘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말도안되는 클레임. 걸려도 친절히 응대했고요,
덕분에 동네에서는 입소문도 근근히 타고 블로그 보시고 멀리서 오시는 고객님들도 아주조금이지만 생겨서 더 열심히 해왔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은 탓인지.
우울증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왜 방치했냐고 의사선생님한테 한소리 듣고 왓내요
어찌나 상담중에 눈물이나던지..
매출타격도 있지만 그냥 제 정신이 썩어빠진것이겠지요
제가 굳이 나약한 제 모습을 보이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돈도 중요하고 매출도 중요하지만..
저같이 주말 안쉬고 아들놈 놀아주지도 못해서 집에서 아빠만 찾고 가정적으로 무리가 가는 선에서까지 집착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제이야기지요 모든 선생님들이 이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 저도 건강 챙기고 주말일요일에는 좀 쉬고, 넘 스트레스 받지 안으려 합니다~
모든 선생님들.. 고생 많으십니다/^^ 추운데 경기까지 안좋고 코로나19까지.. 모두가 힘든 시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직업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합시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