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1.197) 조회 수 1329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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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나홀로 12년차입니다.

정말 공부도 많이하고.. 매장구색 브랜드도 항상 연구하며 고객님들께도 잘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말도안되는 클레임. 걸려도 친절히 응대했고요,


덕분에 동네에서는 입소문도 근근히 타고 블로그 보시고 멀리서 오시는 고객님들도 아주조금이지만 생겨서 더 열심히 해왔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은 탓인지.

우울증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왜 방치했냐고 의사선생님한테 한소리 듣고 왓내요


어찌나 상담중에 눈물이나던지.. 

매출타격도 있지만 그냥 제 정신이 썩어빠진것이겠지요


제가 굳이 나약한 제 모습을 보이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돈도 중요하고 매출도 중요하지만..

저같이 주말 안쉬고 아들놈 놀아주지도 못해서 집에서 아빠만 찾고 가정적으로 무리가 가는 선에서까지 집착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제이야기지요 모든 선생님들이 이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 저도 건강 챙기고 주말일요일에는 좀 쉬고, 넘 스트레스 받지 안으려 합니다~


모든 선생님들.. 고생 많으십니다/^^ 추운데 경기까지 안좋고 코로나19까지.. 모두가 힘든 시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직업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합시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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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다가 2020.02.18 19:18 (*.43.162.164)
    힘내세요
  • 꼬파 2020.02.18 19:24 (*.249.69.126)
    그선생님 참 이상하네요 정신과 선생인데,,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온사람인데,,아 그랬냐 힘드셨겠구나 이런식으로 해야지 왜 한마디 합니까 나쁜 샘이시네,,,요즘 정말 힘드네요,,항상 힘들었지만 이번달은 진짜 그 데미지가 느껴질정도로 힘드네요,,
    힘내세요,,우리가 선택한 이길이잖아요,,
    우리가 선택한 길에 잘못된 사람들(으x,가격파괴범)들때문에 정상적인 우리가 정신적으로, 피해보는
    정말 이상환 상황이지만,,그래도 이길밖에없다면
    가야죠
    대신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지않게
    한번 사는 인생인데, 너무 힘들게 살면
    죽을때 너무 억울할꺼같아요
    어렵겠지만
    가족분들과 시간도 갖고, 본인의 건강의 시간도 갖기를,,
    돈못벌면 돈 덜 쓰면 되잖아요~힘내세요~
  • 나홀로매장에 2020.02.18 19:37 (*.7.51.197)
    응원의 한말씀들 큰 힘이 되내요 감사합니다 번창기원합니당 ~^^
  • 나홀로매장에 2020.02.18 19:37 (*.7.51.197)
    응원의 한말씀들 큰 힘이 되내요 감사합니다 번창기원합니당 ~^^
  • 댓글쓰다퇴근늦음 2020.02.18 20:42 (*.42.140.150)
    얼마전 티비 모프로그램에서 이런 말을 인용하더군요.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시간으로 돈을 사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돈으로 시간을 사는 사람이다'

    한마디로 금수저가 장땡이라는 얘기죠ㅎ
    우리는 당연히 금수저가 아니니 하루종일 매장에 쳐박혀 세파트놀이를 하는거구요.
    그렇게 해서 돈이라도 많이 벌면 다행인데 그건 또 아니고ㅋ

    우리 업계 어느 때보다도 치열합니다.
    사실 치열을 넘어 폭망에 가깝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엊그제 차타고 지나가는데 대형현수막에 개큐브 50%라고 써놓고 팔고 있더라구요ㅋㅋ
    유통기한 임박한거 재고떨이 들어갔다는 이야기도 있고, 옆집에서 장난치니 대응한다는 얘기도 있지만,
    중요한건 설거지란 설거지는 안경사들이 다하고 있더라는 거죠.

    암튼 개똥이든 소똥이든 다들 먹고 잘 살겠다고 갖은 염병을 떠는거라
    상도의 같은 고상한 말 쓰고 싶지도 않지만 우리 업계는 이미 오래전부터 병들어 있었어요.
    단순히 제품을 싸게 팔고 안팔고의 문제가 아니지요.
    솔직히 얼마짜리 얼마.. 쪽팔리죠.

    저도 기본적으로 방문객들한테 친절이야 하지만 손님의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생각하면
    가차없이 질러버립니다.
    매장 내에서만큼은 제가 왕이라 생각하거든요.
    문도 내 맘대로 열고, 내 맘대로 닫고, 기분 안좋으면 문 닫아버립니다.

    행사,홍보,대놓고 할인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내가 만들어준 안경이 좋아서, 정말 맘에 들어서 오는 사람들한테만 최선을 다 할 뿐이죠.
    대신 가격은 그냥 내가 받고 싶은 만큼 받습니다.
    내 노고가 많이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받을 만큼 짱짱하게 받고
    어떤건 대놓고 파는 개똥이 소똥이보다 더 싸게 팔기도 합니다.
    고놈들보다 더 싸네 어쩌네 그런 말도 안합니다.
    그냥 그 가치대로 파는거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뜻에 반항하면 그 누구도 제거대상입니다.
    웃으면서 뺨을 치든 돌아서서 뺨을 치든 맘속으로 이별을 고하죠.
    그래도 굳이 오는 사람들은 안말리지만...

    열심히 사는 것.
    최선을 다해서 사는 것.
    언뜻 좋은 말이지만 결코 좋은 말이 아니기도 합니다.

    그냥 적당히 느리게 슬렁슬렁 하늘의 구름 보며 사는게 최선입니다.
    인생 뭐 없으니 질러버리시길~^^
  • 나홀로4년차 2020.02.19 14:56 (*.164.70.160)
    글쓴이님 화이팅하세요~ 일요일날 하루 문닫고 영업중인 매장인데, 기존보다는 뭐 좀 떨어지기는 했지만
    일요일날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서 시간보내고 즐겁게 지내니 세상 행복합니다^-^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그로 인한 텐션업은 판매와 고객들에게 전해집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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