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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이라는 품목 특성상 가격이 저렴하면 안되는 물건이였음


교체주기기 짧아야 1년 길면 3~5년 엄청나게 느린 회전율에다가 이 시람이 다시 오지 않을 리스크까지 있음


안경은 없으면 일상생활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까지 영향을 주기도 하는 물건임


그래서 애초에 싸면 안되는 물건임


그리고 안경 맞추는 과정 자체가 안경렌즈가 고급형이 아니라도


시력검사 과정 자체가 개인맞춤 물건임, 맞춤정장 싸구려인거 봤음? 뭐 맞춤 옷이 더 기술이 들어가고 어렵고 시간이 오래걸리고 이딴소린 집어치우셈 어쩌란거임? 그건 내 알 바 아님


단순히 신발이나 장갑 사러가면 왼쪽오른쪽 사이즈 다르게 파는거 본적있음?


당연히 한 사이즈로 포장된 상태로만 판매됨 


양 발이 사이즈가 달라서 한쪽이 불편한건 소비자가 알아서 할일임


뭐.... 물론 상품 특성에따라 달라지는건 사실이라 안경을 '무조건 양쪽 똑같이 써라' 라는건 말이안되는건 맞음


근데 좌우 시력검사 따로해서 개인한테 하나하나 맞추는 물건인것도 사실임....


근데 그렇지 못한 상황인게 안타까움......


솔직히 안경사가 가진 기술 좋은기술이고 사실 따지고 보면 고급기술임 가끔씩 지나가는 사람 데려다가 한시간만 가르치면 아무나 다한다 이런 헛소리도 하던데 


학교에서 공부 3-4년하고 온 초년차도 단초점 클레임거림 우리 전부다 시력검사에 대해서 노하우가 많이 쌓인 사람들임 우리 스스로 비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그리고 몇 개월 동안 내가 처한 상황과 내 미래가 나아질 것 같지가 않고,나는 나름 이 일이 좋은데, 시장상황은 나빠져만 가는거 보니 화도 많이났음


그래서 혼자 화가나서 여기에 조롱하는 글이나 댓글이나 쳐달고 자극적인 말 많이한건 사실임 따지고 보면 나도 남탓 하고있는거지


앞으로 여기와서 분탕질 치는일은 없을거임 나땜에 화난사람 많았을텐데


사과하겠음.....


그 짓거리 하다가 누구한테 걸려서 외압 들어오고 그런건 아니고 내가 달았던 댓글들 보니까 나 왜이랬지? 하면서 후회돼서 적어보는 글임


모두 번창하고 좋은날만 가득했으면 좋겠음


글에 두서가 없는데 그냥 잠도 안오고 해서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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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휴 2024.04.10 06:20 (*.102.0.160)
    틀린말은 아님. 다만 렌즈든 테든 원가대비 마진이 지나치게 높았던것도 사실임. 할인을 막해줘도 남으니까 서로 할인경쟹 붙고 이것저것 공짜로 퍼주고ㅋ 시대가 지나면서 소비자는 똑똑해지고 더 싸게 사려하고 ㅋ
  • 십투구척결 2024.04.10 10:13 (*.234.180.92)
    에휴 사실 여기 들어오는사람들
    나부터시작 나홀로 직원한명 거느리는 사장
    등등 많은 분들이 들어오고 눈팅하고 그럴텐데
    나도 사실 근무하는 안경사중 한명으로써
    내가 열심히 해도 변하지도 바뀌지도 않는 안경업계 현실에
    푸념이나 하고자 여기서 분탕질 한건 맞지만
    나도 반성하고 간다...
    다들 멀쩡하시고 쉽지않은 오너 역할도 하시는 분들 많을테지만
    정말 분한게 나혼자 변하자고 열심히 한다고해도
    일개 직원입장인 내가 뭘 어떻게 바꿀 수 있겟나....
    여기서라도 자극적인 말 하면 좀 변할까?
    거들떠 보기라도 할까??
    라고 잠시나마 생각한 내가 부끄럽다
    이제는 정말 변해야할건 변해야할거같고
    서로가 동료의식으로 으쌰으쌰해서 이 업계를 이끌어가야
    초년차 어린선생님들도 유입이 되고 하는건데
    아직도 동떨어진 근무시간과 복지 근무환경들이
    아직까지도 녹아서 뿌리깊게 박혀있는거같아서 한숨만 나온다
    솔직히 나도 얼마나 더 할진 모르갰지만 점점더 학과는 사라질거고
    젊은사람 유입이 안되는 업계 정말 무섭다 어떤식으로 잡아먹히고
    사라질지...
    이제 우리 안경사는 이 좋은 기술을 가지고 남은건
    안경렌즈뿐이다 모든걸 빼앗겼자나
    이제부터라도 다들 스스로 절치부심하고 서로가 존중하는
    업계가 되었으면한다
    다들 오늘 쉬는날인대 거의 모든이들이 출근했을텐데
    도중도중 짬나면 투표들좀 하시고 힘내길 바란다
    -십투구척결 올림-
  • 00 2024.04.10 15:17 (*.157.136.208)
    힘!!!! 공감하고갑니다~!!
  • ㅇㅇㅇ 2024.04.10 10:45 (*.101.194.22)
    여기서 발악하는 댓글 다는 안경사는 거의 죽지못해 사는 악귀들만 남은 곳이라 어쩔 수 없음ㅋㅋ 관전하는 입장에선 재밋는곳이지요ㅋㅋ 거의 없긴하지만 간간히 깨어있는 매장들이 있어요 악귀 밑에서 일하고 계시면 시야를 넓혀보는것도 나쁘지않음.. 월3회 휴무, 주6일근무 13시간 12시간 다 일해본 입장에서 근무환경개선은 조금씩 진행되고 있고 주5일 10:30~19:00 근무하면서 월급(인센포함)은 300중반~400 가까이 받고 있는 상황. 상여금도 100% 두번 나옴(설,여름휴가).. 거의 없겟지만 직원 안바뀌고 계속 유지되고 매출 올라가는 매장은 이유가 있습니다.. 추가로 요즘 젊은 안경사 이탈률은 최고조인건 확실한듯요.. 악귀들 입장에서 바라봤을때 '나때는' 이게 해본 입장에선 이해가 되지만 현실자각 못하고 변화를 못따라가는건 딱 거기까지인 사람들인거... 그리고 안경,콘택렌즈 가격 점점 작살나는건 나도 안타까운 입장이긴함.. 이완용이 같은 친일파가 왜 나왔겟음.. 역사는 반복되는거긴함..
  • 2024.04.10 12:55 (*.7.111.249)
    공부못하는 애들이 자꾸 유입되니 이런 사태가 벌어짐 다미쳐 대표나 으악 대표도 공부 못한 사람들인데 결국 장사꾼이라 성공한샘 장사꾼은 당장의 회전율 같은걸 생각하겠음? 그냥 매출이나 높혀 많이 파는게 중요한 거지 그 이면에는 싸게팔건 비싸게 팔건 일단 팔리고 나서 보는 일임 예전 산업대나 을지대 출신들은 이렇게까지 가격 파괴하지 않더라 자기들도 좋은 학교가려고 또 공부 힘들게 한 이력이라도 있으니 쉽게 들어간 대학에 쉽게 면허 딴 사람들이 결국 가격경쟁 밖에 못해 이지경까지 온거임 지금 의사들 밥그릇 지키는거 보면 쉽게 이해감 안경과는 지금 미달에 폐과에 망해가고 있는데 결국 들어오는 애들은 질낮은 공고 상고 계열 꼴등하는 애들 수준이니.... 그러니 지금 설령 들어오더라도 예전보다 국시 합격률도 떨어지는 거임 안경계가 다시 살아나려면 일단 수준높은 애들로 물갈이 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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