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80.134) 조회 수 1757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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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물이 아닌 썩은물
썩은물에 발을 담갔으니 그냥 빼라고 하기에도 미안하고 민망할 업계
그곳이 안경업계...

정확히 10년전 내가 초년차때 처음 받은 첫 월급 통장에 선명히 찍힌160만

 7명이서 일하는 소형매장이였고 월 8천정도 찍는 매장 정말 하루종일 정신이 없는 곳이였죠 
10년이나 지난 지금 1년차가 받았다는 월급이 145만원이라는 소리에 기가차고 어처구니가 없네요
어느 직종이 10년이나 지난 시기에 급여가 하락할까요?

너무나도 늦었고 너무나도 미안하지만 후배님 지금이라도 발빼고 어서 발닦으세요 저처럼
썩은물에 10년 담궈 다리 썩고 허리 끊어지고 나면
어디 옮겨가지도 못한답니다...
이제와서 국밥집 레시피 굽신굽신 하러 다녀요 국밥집이라도 차릴려고요...
희망이 없네요 이런직업
미안합니다 나도 한 10년하면 업계를 바꿀 무언가를 발견 할줄 알았어요

하지만 나도 못찾았어요 이제라도 다른거 해보려고 매일 준비 또 준비만 합니다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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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왕 2017.12.08 17:43 (*.33.221.7)
    국밥집 오픈하먄 말씀주세요 함 먹으러 갈게유
  • 다비치엿먹어 2017.12.08 18:14 (*.33.222.221)
    정말... 감동적이네요...ㅠㅠ 진짜 제가 이일을 시작한지 이제 1년차라 아무것도 모른다고만 말씀하시는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제 성격상 나이가 많든 적든 경력이 많든 적든 두루두루 배울점은 많다고 생각하고 항상 낮은 자세로 배울려고 하는데 일하면 할수록 느끼는 점이라고는 일하고 집가는거 뿐이라... 아침에 눈뜨면 오늘도 출근이구나... 마치면 이제 집가네... 이런 생각뿐입니다... 선배님들 입장에서는 요즘 젊은것들은 문제다라고 하실수 있지만... 시대가 많이 변했는데 이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세대가 잘못된건지 변하기전 시대에 살아오다가 아직 그 시대에 머물러 있는 선배님들이 잘못된건지... 누구하나 저의 고민을 들으면 들어줄생각보다 무조건 회의감을 느끼는 제가 잘못됬다는 말만 들으니 오히려 더 힘들어지더라고요... 저도 멍청이가 아닌 이상 버티고 싶지만... 너무 훤히 보여요... 안경사라는 직업은 전문직이기보다 서비스직...판매직... 불투명한 미래의 비전 개업을 목표를 뒀지만 과포화가 되어버린 안경원 너무 막막한거 같습니다..
  • 다비치엿먹어 2017.12.08 18:14 (*.33.222.221)
    정말... 감동적이네요...ㅠㅠ 진짜 제가 이일을 시작한지 이제 1년차라 아무것도 모른다고만 말씀하시는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제 성격상 나이가 많든 적든 경력이 많든 적든 두루두루 배울점은 많다고 생각하고 항상 낮은 자세로 배울려고 하는데 일하면 할수록 느끼는 점이라고는 일하고 집가는거 뿐이라... 아침에 눈뜨면 오늘도 출근이구나... 마치면 이제 집가네... 이런 생각뿐입니다... 선배님들 입장에서는 요즘 젊은것들은 문제다라고 하실수 있지만... 시대가 많이 변했는데 이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세대가 잘못된건지 변하기전 시대에 살아오다가 아직 그 시대에 머물러 있는 선배님들이 잘못된건지... 누구하나 저의 고민을 들으면 들어줄생각보다 무조건 회의감을 느끼는 제가 잘못됬다는 말만 들으니 오히려 더 힘들어지더라고요... 저도 멍청이가 아닌 이상 버티고 싶지만... 너무 훤히 보여요... 안경사라는 직업은 전문직이기보다 서비스직...판매직... 불투명한 미래의 비전 개업을 목표를 뒀지만 과포화가 되어버린 안경원 너무 막막한거 같습니다..
  • 국밥장사? 2017.12.08 19:27 (*.17.131.82)
    국밥이나 처 끓여라
    여기 와서 왜 병신같이 기웃기웃거리고 자빠져있냐....
    모라도 되는것마냥 존나 멋져보이고 싶냐? ㅋㅋㅋㅋ
    좆같고 비젼없어서 떠나서 한다는게 국밥집이야? 지랄하내...머라도 좀 그럴듯한거 하면서 말해야 하는거 아니냐??
  • 정신차리라 2017.12.08 19:46 (*.205.124.25)
    욕할 시간에 당신도 좋은 말 좀 하시렵니까? 그걸 보고 와 닿았다는 사람도 있는데...
    당신은 개욕쟁이 흣흣흣....
  • 부끄럽다 2017.12.08 19:57 (*.21.167.169)
    후배님 미안합니다. 이런 댓글이 달릴거라고 상상도 못했는데..수준이하라 대신 사과드립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 쇼하냐 2017.12.08 19:54 (*.173.129.218)
    10년 또 지나바라,,,, 지금과 별차이 없을거고, 새로운 초년차가 후회하는 글 또 쓸거다 ㅋㅋㅋ
  • 경총 2017.12.08 20:10 (*.32.72.168)
    그동안 님 글을보면서 이런 사람이 협회에 필요한 사람이다 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인생 선배로 한마디 하겠습니다.
    소규모 자영업은 가족 경영이나 본인 혼자 할수있는 업종이 아니면.
    성공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쉽게 말하면 인건비 따 먹기 입니다.
    식당 폐업이 상대적으로 높은 업종이고, 혼자 할수있는 업종도
    아닙니다.
    그만큼 리스크가 큰 업종이니 다시한번 생각 하세요.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 퇴사자들 인생을 한번 말해보면..
    임원이 아닌 부장이하 평사원은 나이 오십에 짤리면 30평대 집하나 있고.
    퇴직금 받아서 치킨집이나 소규모 자영업 하다 망하고,기술도 없고 나이도
    있으니 취직하기 힘들어, 누구나 할수있는 택배. 영업.경비에 뛰어 들고 있습니다
    그나마 성공한 사람은 아파트로 뻥튀겨서 내건물 장만해서 월세받아 생활하는
    사람 입니다.
    마지막으로 옛날 어른들이 하는말중에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한다
    이말이 젊은세대에는 고리타분하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이먹고 지난삶을 보면
    틀린말이 아니구나 느끼실때가 분명 있을겁니다.
    마지막으로 도저히 지금 일이 힘들면.소규모 자영업을 하더라도 가족경영이나.
    혼자할수있는 사업장을 고려하시고, 또한 언제든지 사업을 털어도 투자 손실이 적은
    업종을 선택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주제넘게 한마디 했습니다. 이해 바라며,
    어떤 사업을 하시더라도 꼭 성공 하시길 바랍니다.
  • ㅉㅉㅉ 2017.12.08 21:15 (*.34.186.15)
    요즘 저년차들은 뭐 다른 줄 아나?? 실력도 없는 것들이 월급 복지나 잴줄만 알지 정작 열심히 할줄 아는 안경사 정말 없음 ㅉㅉㅉㅉ
  • 다비치엿멋어 2017.12.09 12:02 (*.33.222.221)
    그 저년차들이 커서 당신 같은 꼬라지 보고 배워서 성장한게 당신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 모범이 좀 됩시다 말마따나 저년차가 뭘 알고 배울꺼에요ㅋㅋㅋㅋㅋ 사수보고 배우지
  • 고노무틀딱기띵무 2017.12.09 18:19 (*.173.206.18)
    모범이 되던 자들은 버티다 못해 쓰러져 가는데 1세대 꿀빤 틀딱꼰대들은 여기저기 모여앉아서 후발주자들 조지기나 하면서 렌즈가격 테가격 다 뭉개놓더니 이제는 콘택트 가격까지 뭉개놓은다음에 후발주자들에게 책임전가하면서 1년전 3년전 5년전에도 나왔던 노력 근성론을 펼치고 있으니 개탄밖에 할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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