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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이

성공의 마음이 급한 요즘 안경사님 들에게

한번더 올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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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에 나오는 사마의 이야기입니다

자만에 빠진 관우가 허망하게 죽자 장비는 그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고 
복수를 다짐하다 부하에게 죽임을 당하고 
유비마저 절치부심하다 세상을 떠납니다.

이제 촉한의 운명은 제갈량의 두 어깨에 달려 있습니다. 
북벌에 나선 제갈량이 오장원에서 위나라와 일전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때 갑자기 돌풍이 몰아치더니 촉군의 군기가 부러지고, 
제갈량은 그것을 자신의 운명이 다한 것으로 보고 
시름시름 앓다가 세상을 떠납니다. 
촉한의 운명도 그것으로 끝이 납니다.

한편 위나라 대장군 사마의는 삼방곡에서 제갈량의 화공을 당했습니다. 
그 모진 화공은 그의 모든 군사와 식량을 삼켜버렸으며 
패전은 시간 문제였습니다. 
사마의의 목숨도 경각에 다다랐습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사마의는 구사일생으로 살아 났습니다. 
사마의는 하늘이 자신을 돕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생 조조와 그의 친족들에게 의심을 받고 무시당해 왔으며, 
이미 죽은 제갈량에게 미치지 못한다는 수모를 받아 온 사마의 입니다. 
모두 제갈량의 탁월함을 칭송할 때 
사마의는 언제나 2류였습니다.

그러나 유비, 조조, 손권.제갈량. 모두 천하를 통일하지 못했지만 
2류인생 사마의의 후손이 삼국을 통일합니다.


탁월함의 상징이었던 제갈량은 실패를 다룰 줄 몰랐고 
한 국가의 운명을 군기가 부러지는 사소한 징조에 걸었습니다.

그러나 사마의는 실패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웠습니다. 
숱한 모함과 수모, 2류 인생의 설움 그리고 죽음의 고비에서도 
잡초처럼 일어나는 법을 알았고 
하늘마저 자신을 돕는다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최후의 승리는 탁월함에 있지 않습니다. 
최후의 승리는 인내하는 자에게 있습니다.

만년 2류인생의 사마의는 수모를 견디고 
모함을 이겨낸 인내의 승리자였습니다.

우리가 제갈량처럼 탁월하지는 못해도 
낙심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사마의처럼 
그 어떠한 수모나  모함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참아내며  때를 기다리던 지혜로운 행동이  
결과적으로 삼국통일의 성과로 나타났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렇듯 때론 강함보다 오래 버틸 수 있는 지구력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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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빨꾼안경사 2019.10.16 13:33 (*.7.55.179)
    좋은 이야긴데 해석(대입)을 잘못 한것 같다. 저 이야기는 지구력을 갖고 오래 버티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믿음에 관한 이야기다. 깃발이 부러지는걸 보고 운명이 다했다 믿고 제갈량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와 하늘도 자신을 돕는다고 믿고 사마의가 한 행동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무조건 존버 하라는 이야기는 그냥 죽어란 소리다. 믿음(강한신념)은 물리적 힘이 있다는 말이 있다. 제갈량과 사마의의 차이는 어떤 신념을 가졌느냐의 차이지 존버 냐 아니냐 차이가 아니다.
  • 가지가지하네 2019.10.16 14:03 (*.255.85.194)
    간만에 좋는글 보네``글 을 애캐 읽고 어캐 해석 하느냐의 차이지? 믿고 인내 .인내 하고 믿음 으로 해석 할수도 있는거지?

    글 도 작가가 의도 한데로 다 읽혀 질까? 발상의 차이에 따라 다르게 해석 될수도 있는거지? 참 가지가지한다
  • 이빨꾼안경사 2019.10.16 15:04 (*.223.14.59)
    니가 볼때 이 글을 아이옵트에 올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 그냥 할일 없어서 올렸을까? 자기 나름 전달하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으니까 올린건데 그렇다면 저 글을 어떻게 해석해야 우리 안경사들에게 도움이 될까? 존버 하면서 때를 기다려야 되냐? 아무리 어렵고 힘들고 빚만 싸이고 세월만 흐르는데 좋아질때를 기다려야 되겠냐?
  • 이빨꾼안경사 2019.10.16 15:06 (*.223.14.59)
    그 전에 너는 저글을 어떻게 해석 했냐?
  • 이빨꾼안경사 2019.10.16 15:11 (*.223.14.59)
    저글을 쓴 작가의 진짜 의도를 고민 해 보는게 다 각자의 생각대로 해석 가능 하다고 단정 지어 버리는것 보다는 나을것 같다만
  • 중달 좋아 2019.10.16 15:28 (*.188.6.4)
    저거 2년전에 여기서 본거 같은데....좋은 내용이죠....개인적으로 나도 중달 좋아함....여기서 참고 할거는 중달은 단지 지구력 하나만으로 버틴 우둔한 사람이 아니었다는것....하늘이 뜻을 알고 계속 여러가지를 물밑에서 정치적 작업들을 보이지 않게 조용히 해 오죠....본인 운과 때를 만날때 까지 은둔과 끈기를 가지고.....이게 중요한거죠. 하늘의 뜻이 나에게 있다 없다 그걸 아는것도 지혜....
  • 이빨꾼안경사 2019.10.16 15:46 (*.223.14.59)
    그렇지..사마의가 기다리면서 무엇을 했는지가 중요 하지..좋은 이야기다. 우리 안경사 에게 필요한 이야기다.
  • 가지가지하네 2019.10.16 15:53 (*.255.85.194)

    역쉬 이빨꾼답네 내 글을 또 다르게 해석 하는 너야 말로 이빨꾼 답다 책 좀 읽은 척 하지말고 ~ 이 현령 비  현령 이라는 말이다

    혹시 무슨뜻인진 알려나 모르겄다 항시 사물을 삐딱하게만 보지 말고 살도록 하여라 명심 하거라 참 가지가지한다

  • 이빨꾼안경사 2019.10.16 16:03 (*.223.14.59)
    니 닉넴 하나만 봐도 얼마나 삐딱하게 세상을 보는지 다 보이는데 등하불명 이구나.. ㅉㅉㅉ ㅋㅋ
  • 이빨꾼안경사 2019.10.16 16:16 (*.223.14.59)
    항상 물설타인과실 의 의미를 잊지 말도록 하거라..니 인생의 큰 복을 줄것이다. 니 말대로 저 글을 이해 한다면 백년 하청 이나 다름 없을것이니 내 말을 반신반의 하지 말고 면종 복배도 하지말며 우리 모두가 동병상련 이니 혹시나 견강 부회 하지말고 백년대계 해서 훌륭한 안경사가 되길 바란다..ㅋㅋ
  • ㅇㅇ 2019.10.17 16:37 (*.199.180.134)
    근데 진짜 하늘이 사마의 도운거라서 그런걸수도 있잖아
  • 내용 무 2019.10.17 20:23 (*.188.6.4)
    단편적으로 그렇게 ..물어보면......참....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유치원생도 아니고....살면서 깨달아야지....
    사실주의나 합리주의에 따르면 위에서 언급한 하늘은 없는거지....현실적으로 눈에 안 보이니간....현재도 없는거고...앞으로도 없을거여....그러므로 세상에 절대적 진리는 없는거고 단지 상대적 진리밖에 없는거지...고로 하늘이 도왔다 버렸다는 사실도 상대적이란 거지....누군가에게 어떻게 받아드려지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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