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교육을 받은 안경사들이야 면허증도 있고 보건복지부 소속이라는것도 잘알고 있겠지만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그저 안경사는 서비스직, 자영업 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장사치라는 인식이 강하죠
다른 직종의 의료기사들은 보건복지부의 보호를 받고 근로복지법으로 인해 복지가 상당히 개선되고 쾌적한 환경에서
종사하며 전보다 나아진 개선된 삶을 살아가지만 안경사는 어떻게 된건지 보건복지부의 보호도 받지 못 하고 하물며
안경사협회에서도 보호를 받지 못 하고 있네요...
안경사 사장들이야 안경원을 열어두면 그만큼 수익이 생기겠지만 일개 안경사들은 똑같은 근무시간, 휴무, 월급 등등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근무환경... 물론 사장들이 조금 깨어있는 곳 이라면 탄력근무제를 시행하지만
그마저도 지방에서는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똑같이 시력검사를 해줘도 안과에서는 의료보험 혜택을 받고
안경원에서는 서비스라는 명목이고
안경원이라 하면 못 알아듣고 안경점이라 해야 알아듣고
대학교에서 비싼돈 내면서 받은 교육이랑 너무나도 다른거 아닌가요...
의료기사 중 국가고시 치르고 면허증 받는 직종 중 자기 매장을 차려야 성공한거고
그래야 먹고산다는 직종이 안경사 말고는 뭐가 있을까요??
안경사는 대부분이 그럴겁니다.
안경사로 종사하면서 자기 매장 오픈할거 아니면 직원으로 밥벌어 먹기엔 힘들거고
오픈할 생각이 없으니 여안경사들은 안과로 취직을 하거나 다른 자격증 시험 준비해서
안경사를 떠나는거고
세상은 발전하고 근로복지 개선이 활발한데 왜 안경사들은 노동법에도 속하지 않고 근로복지에도 속하지 않으며
21세기에 맞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건가요...
아침에 출근을 해서 남들은 집에 들어가는 시간에 퇴근을 하고, 남들 쉴때 일하고 남들 일할때 일하고 등
이 글을 보면서 분명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그럴거면 다른 직업을 알아봐라며
꼰대짓 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겁니다. 그건 IMF를 겪은 당신 세대 생각이고
지금은 4차산업이 이루어지는 시대 아닙니까.
그런 사람들이 있기에 발전이 없는것이고 제자리 걸음 입니다.
이도저도 아닌 소속감을 강요하면서 연회비 14만원을 걷어가면서
도대체 무엇이 개선이 되어가는건지 의문이네요.
제발 안경사 근로복지를 개선을 하든 안경사라는 직업의 위상을 끌려올려 전문직이라는 입장에 맞게
세상이 변하는거에 세발에 피라도 따라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