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입니다
일주일동안 일해서 순수익 70정도 벌었는데요
날씨가추워져서그런가 9년된 애물 자동차가
시동도꺼지고 주행도잘안되네요
카센터가니 부품비40정도에
공임비30정도해서 70 써버렸네요
기다리면서 보니 손님들도 다
군말없이 공임비 수리비 잘내내요
우리처럼 비싸다고 깍으려고부터하는
사람이 없네요 부러운 마음이 많이드네요...
저도 전문직인데 참...
힘드네요
제가 나이가 50대인데요
원래 자동차를 좋아해서 차정비로 가려다가
부모님이 다니는 교회에서 알게된분이 저에게
처음 일배울때 저에게 더울때 시원하게
추울때 따뜻하게 일할수있고
육체노동도 안하고 편하게 일할수있다고해서
안경으로 온겁니다
오히려 이럴줄알았으면 차정비 할걸그랬네요
굶어죽을 걱정도 없고 정말 대체불가한 직업이니까요
차정비를 온라인으로 할수있는것도 아니고 애초에
부품이 많고 복잡하니 손님들이 전문가인척 훈수
두는것도 없고요...
안경은 자칭 전문가 참 많죠
엔진오일교체 100원! 이런 체인점들도 없고요
있다해도 공임비는 그대로 지켜지겠죠
여러생각이 드네요
정비소도 잘 둘러보면 생각보다 많아서 경쟁도 어느정도있는데 경쟁에서 이기려면 안경처럼 파격행사보단 입소문 내지는 발이넓어야해서
세일즈도 해야하고요 세상사 보이는게 다 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