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렌즈 테갈이 해달라고 할경우..
발수테입도 자국생기니..하지 않고 뽕테입도 갈지 않고..
하는게 맞는걸까요..아니면 발수테입도 하고 뽕테잎도 새걸로 갈아서 하는게 맞는걸까요
헷갈리내요..
어쩌다 한번씩 썼던 렌즈 테갈이 하지 않습니까..그러면 웬만하면 알도 갈라고 요구하지만..
말이 정말 안통하는 고객도 10에 한명은 있게 마련입니다..울매장에서 한 알도 아니면 누진이 아닌이상 더욱 재질파악도 쉬운건 아니죠..
렌즈코팅이 좋지 못해보이면 이건 뽕자국생길수도 있습니다 라고 말하고 테를 판매하긴 하는데..
얼마전 테갈이를 하는대 수작업으로는 힘들어보여 옥습기로 돌렸는대 뽕자국이 났내요..잘은 안보이는데..
밖에 나가서 비스듬이 비추면 선명하길래 빼빡이더군요..잘 달래서 어차피 간지 꽤된 렌즈같은대 새로 하나 하시죠
하고 렌즈 약간 할인해서 해주긴 했는데..테갈이 자신없어지게 되는 사건이었습니다..
별 차이 안나는 렌즈는 저도 수작업합니다만 차이좀 나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다음손님이 오면 조급해져서 옥습기로 직행하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