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열린 한걸음모델 회의 관련입니다.
전에 쓴 댓글입니다만,
지난 글에 달아서 보시지 못한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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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조선일보 기사에서는 한걸음모델 첫 미팅이
갈등상황으로 다음 회의 일정을 잡지도 못한 뉘앙스였지만, 좀 다릅니다.
한걸음모델 2차 회의는 7월 29일로 잠정 정해졌습니다.
'잠정'인 이유는 코로나 창궐입니다. 9일 미팅에도 40여명이 모인 것 같습니다.
상당수는 공무원이기 때문에 각 처의 지침에 따라야 합니다.
코로나 4단계로 들어왔으니 더 밀릴 수도 있겠습니다.
한걸음모델이 3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은 모두에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다른 조직의 사람들이 대략 2~3주마다 약속을 잡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기재부, 복지부, 협회, 라운즈, 소비자연맹, 안과전문의, 소비자원, 갈등학회 등등이 모이니까요.
이번 첫 미팅에서 협회의 성과는 컸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발언에서 회장님이 강경한 입장을 확실히 보여주셨고,
이후 두 임원분들도 여러 좋은 말씀을 조리있게 해주셨습니다.
가장 중요한 '진행자'도 1순위, 2순위 인물 모두 협회가 선정했습니다!
단순한 식순 진행자가 아닌, 합의를 이끄는 주도적 사회자입니다.
(라운즈는 선정권을 모두 양보했습니다.)
협회는 완벽한 선택으로 시작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쩔 수 없이 정보가 너무 없으시고,
객관적인 기사도 찾기 힘든 실정이라서 저라도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