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전부터 오던 여자 단골이 있는데, 이 여자 신똥지에 속하던걸 알고 있다. 근데 보통 자기도 나한테 신똥지인거 메세지를 줬으면 나한테
예의상 오지 말아야 하는데
안경 내려간다고 나한테 피팅하러 오늘은 왔네. 그 여자 오자마자 잠깐 벗었던 마스크 재빠르게 쓰는데, 그 여자 잠깐 눈치채더라. 내가 불편해 하는거~
그러면서 엄마랑 싸웠데. 내가 왜 싸웠냐 하니까~ 무슨 집회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난 알고 있었지. 그 가족 전체도 신똥지라는거~
아마 요즘 하도 언론서 나리니까 가족끼리도 지랄 떠는거 같더라. 암튼 안경 가지고 조물락 거리는데 진짜 직업에 대한 회의가 잠깐 들더라. 히터기에 담구면
바이러스야 열로 죽을테고, 초음파 세척기에 세척을 해주고 후끼로 닦아주는데 굉장히 찜찜하더라.
가면서 또 하는말 마스크 썼는데도 요즘 목이 좀 아프네요.
하고 나가는데 멘탈 붕괴되더라. 암튼 닦은 후끼는 기분 나빠서 버리고 세척기 물 갈고,
세척기에 있는 히터기능 가동시켜서 물 따뜻하게 온도 올려버림.
그리고 그 여자 나간뒤에
문 손잡이 손 세정제로 다시 다 닦았음. 아 진짜 알고 대응해서 이런데, 모르고 들어오는 신똥지는 어떻게 해야하냐? 이거 코로나 포비아 온다.
벌써 목이 따끔거리는 느낌은 뭐지? 암튼 신똥지도 문제인데 왜 정부의 미숙한 대응과 신똥지 때문에 내가 고통 받아야 하냐?
세전 세후 계산기 공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