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진을 처음 쓰는 고객이 잘 적응하게 하는 꿀팁은 없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조언 부탁드립니다
같은 건물 학원원장님 친구분(학원원장 남 53)이세요
도수는 상평에 +200
처음(18년쯤)에는 A안경원에서 15만원 다초점렌즈를 했다고 합니다
노안이라고 돋보기안써도 된다고 해서 구입했다고 합니다
두번째(쓰고온 안경)는 FD
A안경원에 불편하다고 하니 이거 쓰면 안불편하다고 해서 구입했답니다
세번째는 100만원을 주고 구입
A안경원에서 구입한게 다 불편해서 B안경원에서 제일 비싼 다초점을 샀다고 합니다
이것도 불편해서 안쓰고
FD가 그나마 나아서 쓰고 왔다고 합니다
(다 18년에 구입)

사장님이 검안후
도수가 잘 맞는데 뭐가 불편하냐고 물었더니
그냥  힘들다고 합니다

자세한내용은 모르겠지만 대략 OH가 낮아보이네요. 누진대 짧은걸로 OH최대한 낮추고 렌즈종류도 그전과 같은거나FD는 단종이니 설계가 비슷하거나 호환되는걸로 해야될듯요. 사람마다 눈동자움직이는게 다르기때문에 대충 그런정도로 해결을 봐야할거같네요

고가 다초점렌즈 팔고싶은건 다수 안경원입장이긴한데.
다초점렌즈가 그리 쉬운건아닙니다. 우선은 적응 여부를 떠나서 정확한 시력검사입니다.그후 여러 테스트 해본결과를 토대로
처방값이 나와야하는데 많은 안경원은 그냥 원거리 교정시력으로 근거리 도수 체크 가입도,
머 이런식으로 처방값이 나오니 크레임이 걸릴 확률이 큽니다. 안경사분들도 공부해야합니다.
약도수일경우에는 안경테가 적당한 크기가 좋고 긴 누진대가 좋습니다. 강도 근시일경우 짧은 누진대가 효율적입니다.
적응여부에선 장용테스트는 꼭하셔야합니다. 누진 tr셋으로
다초점렌즈의 설계는 보통 PD58~64 근처에서 설계되기에 그보다 작거나 큰 PD경우는 개인맞춤형으로 가심이 좋을듯.
버전스 용이 테스트로도 적응 여부 테스트 할수있습니다.

저도 이분과 비슷한 생각 입니다.
현성원시를 넣지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누진다초점은 상도수가 근시,상평 보다 필요에 따라 약도의 원시를 가미하여 넣어주면 어지러움이 상당히 개선됩니다.)
저도 가끔 고객 성격이나 도수배열을 보고 필요하다면 상평보다는 +0.50 정도 상도수에 넣고 에디션을 살짝 내려 처방하는것을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