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타령 하시는 분들께 한마디.

저도 아직 30살도 안된 저년차에 남자입니다.

아직 몇년 안일해봤지만, 안경원에서 직원분들이 1년에 한번씩 바뀌는 대형매장이다 보니 사람 경험이 적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우선 월급 못받는 사람들의 특징은, 년차 년차 년차를 입에 달고 삽니다.

몇년차니까 뭐 몇년차니까 얼마 년차가 올라가면 당연히 월급을 받아야하는? 근데 정작 자기는 아직 배울 년차라고 합니다. 어쩌라는건지

제가 봤을때 판매는 정말 타고나거나, 매장 상권이 받춰 주거나, 운이 좋거나, 매장 시스템이 잘되있거나 등 개인능력으로 판매를 잘하시는분은 드문거 같고,

월급을 많이 받고 인정받는 사람들의 특징은 매장 자체를 자기매장처럼 일하고 가꿉니다. 애사심이 높다고 하죠? (사장님이 알아봐주다는 가정하에..)

왜 안경사들은 년차에 따라 월급올라가는건 바라면서, 년차가 올라감에 따라 자기 실력이나 매장에 임하는 태도에는 더 약해지는거죠? 

뭐 클레임을 잘처리하고 판매르 어쩌고 누진을 어쩌고 이거 3년차 이상이면 기본으로 갖춰야하는거 같고, 어느정도 30세이상, 5년차이상 되면

매장관리,테관리,콘택트렌즈관리 하다못해 테 브랜드 모델 이름 콘택트렌즈 가격 , 디피, 그외 부가적인 부분들관리하는 것들 너무 부족합니다.

왜? 자기 매장 아니니까.

어디가서 우리 학벌에 250 270 받아보세요. 주말에 못쉬고, 뭐 늦게끝나고? 늦게출근하고 사람없을때 앉아서 핸드폰하고 책읽고.. 이처럼 편한 직업이 있나요?

빨간날 못쉬는거 하나 빼고는 타 직종에비해 그렇게 딸린다고 생각 안합니다. 

우리 안경사들이 항상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공부하고 발전하고 매장관리하고 노력하고 열심히하는사람 질투하지말고 같이 옆에서 도와주고 토의하고

관심을 갖고 주위를 둘러봤으면 좋겠습니다. 안할꺼면 그냥 조용히 찌그러져서 매장에서 잡일하고 할일 잘 하시구요. 항상 겸손하고,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주위에 정말 노려하는 안경사 원장님 선생님들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