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후배가 있어요
전에 같이 일할때
일을 아주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깔끔하게 일하네
정도였는데
8년차인 20년에 인수오픈했는데
(평소 5백정도 팔았다는데 코로나로 죽은 매장 5000에 인수)
1.56누진 5만원
티알 3천원
이렇게 광고로 시작했습니다
어제 그친구 오픈후 처음만나 술마시는데
'이달에 1300은 넘을거 같아요
작년에 800에서 1200 했는데
올해는 아직 1000 이하 없어요
형님도 그냥 싼거 하나 잡아서 날리세요
저 ***이상 남아요'
아침에 블러그 보니 참 잘해놨더라구요
누진을 팔던
돋보기를 팔던
늘 포스팅하고 내용도 알차고
저 실력으로 제값을 받지 왜저럴까?
그러다가도
저가격으로 받으니까 저렇게 파나?
참 생각이 많아지네요
PS
개인매장입니다
기본형프리폼다초점
1.56 50000
1.60 90000
1.67 140000
1.74 240000
양면비구면다초점 +80000
청광차단 +10000
착색 +20000
블러그가 왠만한 안경원보다 잘 만들었습니다
속으로 '양면만 팔겠지'했는데
블러그 보니 골고루 팔더군요
설명도 꼼꼼하게 하고
작업과정도 올리고
참 열심이더라구요
'그 열심으로 제가격 받지'하다가도
'저가격에 저렇게 열심이니 저매출이 나오지'싶고
참 어렵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