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다들 이런식으로 장사한다.
안경테 0원, 1.56,1.74 상관없이 무조건 49,900원! 원가판매!
그러고 한다는 소리가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직접판매방식과 직수입방식으로 소비자분들께 가격 거품을 빼드리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맨큐가 말한 독점적 경쟁에 의하면 진입장벽이 낮은 장사일수록 시장내 기업수는 모든 기업의 경제적 이윤이 0에 수렴할 때까지 증가하거나 감소한다고 한다.
안경원은 지금 과포화 상태다.
이미 경제적 이윤이 0에 수렴 할 정도로 경쟁이 과열되었다. 결국 출혈 경쟁까지 온 것이다.
예전에는 필요한 안경테나 안경렌즈 콘택트렌즈를 그때 그때 필요에 따라 사입해서 잘 판매하면 됐다.
그런데 지금 돈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오백만원 ,천만원씩 선결제를 해서 10-20% 백디씨를 받거나 일회용렌즈는 억 단위로 매입해서 원가에 판매 한 후 30% 백마진을 받아 수익을 얻어야 한다.
이렇게 대량으로 매입하려면 매장 규모는 무조건 커야한다.
그러니 매장 규모를 작게 운영하거나, 작은 동네에서 하면 무조건 망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큰 매장을 하거나 큰 동네에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장사하면 괜찮을까??
요새 대형매장도 손님이 안온다. 그러니 결국 최후의 방법을 사용한다.
직원 감축.
대형 매장들도 사람 나가면 굳이 다시 고용하지 않는다.
한 명 빠져도 그냥 돌아가는구나... 하고 사장이 더 부지런해진다.
앞으로 안경원이 살아남으려면 무조건 직원 감축해야 한다.
결론은? 딴 일 찾아보자.